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로 365일 돌봄 어린이집 지원..."5년간 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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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로 365일 돌봄 어린이집 지원..."5년간 300억원 투입"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3.2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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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보육 환경 개선 위해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 나서
금융권 최초 365일 돌봄어린이집 사업 추진
향후 5년간 300억원 투입해 50곳으로 확대 예정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여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을 기념하는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을 기념하는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08년엔 국내 최초로 자치 단체에 기부 체납하는 형태로 '하나 푸르니 어린이집'을 운영했다.

2018년엔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목표를 세웠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 사업은 '365일형'과 ‘주말·공휴일형’으로 구분된다. 

‘365일형’은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이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 자영업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자주 생기는 가정이나 긴급한 상황에 심야시간 대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금융그룹측은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및 당일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이렇듯 하나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 및 보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함 회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사업이 돌봄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특히 장애아 어린이집, 농어촌 어린이집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지의 보육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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