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안심보장제', 2년여간 금융사기피해 23억원 도와..."사회적 책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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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안심보장제', 2년여간 금융사기피해 23억원 도와..."사회적 책임에 앞장"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3.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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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활성화에 관련 사기 범죄도 기승
토스뱅크, 안심보장제로 23억원 상당 피해 회복 도와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금융사기 피해 23억 원 도와.[이미지=토스뱅크]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금융사기 피해 23억 원 도와.[이미지=토스뱅크]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이 커짐에 따라 관련 사기 범죄 발생건수와 피해 규모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안심보장제'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돕는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중고거래 시장 활성화 등으로 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은행들의 실질적인 피해자 구제책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국내 은행 최초로 '안심보장제'를 도입한 후 지난해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3150건을 대상으로,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왔다. 

고객들이 겪은 금융사기 피해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83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306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1047건(금융사기 31건, 중고사기 1016건)에서 2023년 2081건(금융사기 52건, 중고사기 2029건)으로 2배나 늘었다. 

피해 지원 규모 역시 2022년 7억8500만원에서 2023년 14억9400만원으로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늘어난 거래 고객 수와 이용빈도 속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금융사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3개월인 2024년 1월 가입고객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은행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2년여 간 약 23억원 가량 금융사기 피해 고객들의 회복을 돕는 데 기여했고, 이 가치는 타 금융사로도 확산되고 있다”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입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이후 수사기관 신고 증빙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받게 된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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