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4월 7일부터 방영된다.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방송일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됐다.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은 4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23시 45분부터 테레비도쿄 계열 채널에서 방영되며 위성채널 BS11에서는 4월8일부터 매주 월요일 0시에 방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방영일이 결정됐다. 4월 7일부터 테레비도코와 일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리밍 플랫폼도 공개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d아니메스토어, U-NEXT, ABEMA, DMM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ulu, FOD 프리미엄, 니코니코채널, 반다이채널 등 9개 플랫폼이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은 미정이지만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배급을 담당하는 쇼치쿠는 향후 플랫폼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제작한 서브컬쳐 게임으로 일본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개최된 ‘블루 아카이브’ 2주년 행사를 통해 TV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됐다. 

또한 지난해 7월에 진행한 2.5주년 행사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감독 등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감독은 ‘유루유리’ 등을 담당한 야마기시 다이고, 총작화 감독은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 등을 담당한 하기와라 히로미츠 감독이 맡았다. 또한 배급은 ‘건담’ 시리즈의 극장판과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배급을 쇼치쿠가 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서브컬쳐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방송일이 결정됨에 따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는 또 다시 치솟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