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디스크 버전 하루만에 품절...시프트업 상장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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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디스크 버전 하루만에 품절...시프트업 상장 탄력받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3.0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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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러까지 등장하는 등 팬들은 불만 내비쳐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소니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스크 버전 사전예약을 공식 판매점을 통해 1일부터 시작했다.

디스크 버전 구매자는 선착순으로 게임 OST 바이닐 레코드나 USB 메모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전 상품이 포함된 디스크 버전 예약은 하루만에 품절됐다. 4월 26일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게임은 시프트업이 제작했고 소니가 글로벌 유통을 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다운로드를 통한 구매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텔라 블레이드’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은 하루만에 매진되면서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전통적인 패키지 구매에서 다운로드를 통한 구매 비중이 더욱 높다. 하지만 사전예약 특전이 포함된 디스크 버전이 하루만에 매진되면서 미처 구입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같은 가격에 특전 상품인 USB 메모리나 OST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텔라 블레이드’ 사전 예약판은 리셀러들이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월 소니가 진행한 쇼케이스를 통해 최신 영상들이 공개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올해는 소니의 퍼스트파티 게임이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헤외에서도 사전예약만으로 상당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흥행시킨 시프트업의 첫번째 콘솔 도전작이다. 특히 시프트업은 최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스텔라 블레이드’도 출시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업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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