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해외 인기 치솟는데 비난도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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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해외 인기 치솟는데 비난도 거세졌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2.14 14: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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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외 매체, 여성 상품화 논란과 일본어 더빙 문제 지적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해외에서 사전예약 2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로 4월 26일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북미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나 미국 아마존 등에서 사전예약만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 콘솔 게임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통해 국내 콘솔 게임의 새로운 성공작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아마존 플레이스테이션 부문에서 2위 기록 중 [사진=아마존]

해외 사용자들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니어 오토마타’나 ‘베요네타’ 시리즈와 비교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모두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으로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자랑한다. 또한 게임 속 주인공들은 여성미를 강조하여 게임 및 애니메이션 팬에게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나 국내외에서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주로 캐릭터의 여성 상품화 논란과 일본어 음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이다.

2000년대 이후 게임 그래픽이 실사처럼 발전하면서 서구권 게임들은 여성의 노출을 줄이거나 성별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를 게임 속에 등장시켰다. 덕분에 일부 게임들은 여성 캐릭터지만 짧은 헤어 스타일과 근육질로 표현하기도 한다.

일부 해외 매체들은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과도한 여성 상품화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을 필요도 없다며 이러한 관행이 사라져야 게임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나 ‘베요네타’ 시리즈는 여성적인 캐릭터와 함께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잘 짜여진 게임 구성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이 게임들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됐으나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공했고 또 많은 열광적인 팬을 확보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강조하며 유사한 노선을 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본어 더빙은 일본 버전에서만 적용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2개 언어 자막과 9개 음성 더빙을 지원한다. 다만 일본어 더빙은 계약 문제로 일본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일본어 더빙을 제공하지 않고 일본어 텍스트는 선택할 수 있다. 일본어 더빙으로 즐기고 싶다면 일본 버전으로 구매해야 한다.

출시 전부터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니어 오토마타’와 ‘베요네타'처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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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2-21 12:12:43
역겹다 페미 피시충들

ㅇㅇ 2024-02-17 00:31:23
저걸로 게임산업 발전 못한다면서 정작 pc질로 말아먹은건 입꾹닫하고 국내는 페미 해외는 pc충 난리났다 ㅋㅋㅋ

DLight 2024-02-16 22:33:21
pc충들은 kpop 쳐빨면서 성상품화 타령을 한다는게 모순 오지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