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통해 ESG 실천하는 카카오게임즈... 자발적 참여 독려하며 온정 나눈다
상태바
게임 통해 ESG 실천하는 카카오게임즈... 자발적 참여 독려하며 온정 나눈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2.26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렌즈게임·배틀그라운드 등에 사회공헌 위한 다양한 창구 열어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인 행보...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쉽고 즐겁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캐주얼 프렌즈게임에서 2022년부터 실시한 기부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프렌즈사천성' 등에서는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연말 기부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연말 기부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진행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이벤트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은 하트의 수가 특정수 이상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각 여름철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의 냉방비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에 쓰였다.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지난해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 이용자들이 기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기부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기부금 3천만 원을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원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국군의 날 기념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국군의 날 기념 이벤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PC온라인 배틀로얄 슈팅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해왔다. 지난해 국군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가 캠페인 기간 중 게임을 플레이하며 치료제 아이템을 사용할 때마다 10원씩 모금하는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모금액이 목표액인 1천5백만 원을 달성함에 따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 총 3천만 원을 국군 장병 심리 치료를 위해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20년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에서 '어린이재단 난방비 기부 패키지'를 판매, 모인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난방비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도모했다.

한편, 2022년 연말 인기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모금한 1천만 원에 자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 총 2천만 원을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내 저소득층 뇌병변 환아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했다. 이용자와 회사가 함께 뜻을 모아 공동 기부를 진행, 어려운 곳에 온기를 전한 훈훈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동참 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기부 참여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