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새로운 마라맛 라면 ‘마라왕’ 출시 예정...‘킹뚜껑 마라맛’과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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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새로운 마라맛 라면 ‘마라왕’ 출시 예정...‘킹뚜껑 마라맛’과 차별점은?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02.1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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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명 확정, '마라왕'... 뜻은 '마라 최고'
한정판 제품, ‘킹뚜껑 마라맛'과는 별개 론칭
팔도, "젊은 층에서 '마라' 주요 메뉴"

팔도가 신제품 마라맛 라면 '마라왕'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킹뚜껑 마라맛'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팔도에 따르면 '마라왕'의 '왕'은 '최고'라는 뜻을 담은 반면, '킹뚜껑'의 '킹'은 '크다'라는 의미로 서로 다른 의미에서 쓰인 별개 제품명이다.

한편 팔도는 신제품으로 '마라맛' 라면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젊은 층에서의 '마라 수요'가 폭증한 것을 꼽았다. 이에 팔도는 '마라' 맛이 최고라는 의미에서 '마라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팔도 킹뚜껑 마라맛.[사진=팔도]
팔도 킹뚜껑 마라맛.[사진=팔도]

14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팔도가 신제품으로 마라맛 라면인 '마라왕'을 론칭한다.

팔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특허정보검색시스템 키프리스를 통해 상표 출원을 마쳐 '마라왕'이라는 제품명이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마라왕'이라는 이름에 대해 팔도가 앞서 출시했던 '킹뚜껑 마라맛'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팔도는 지난달 브랜드 최초 한정판 제품인 '팔도 킹뚜껑 마라맛'을 출시했다. 한 달 여 만에 70만개의 제품이 완판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신제품의 이름인 '마라왕'이 '킹뚜껑 마라맛'의 오리지날 제품인 '왕뚜껑'의 '왕'에서 차용된 이름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던 것이다.

그러나 팔도는 신제품의 이름은 '팔도 왕뚜껑'과는 관련이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팔도 관계자는 14일 <녹색경제신문>에 "신제품의 이름인 '마라왕'은 널리 통용되고 있는 최고라는 뜻의 '왕'을 사용한 것"이라며 "'왕뚜껑'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마라왕'은 '킹뚜껑 마라맛'의 완판과는 별개로 마라라는 소재에 대한 인기가 지속돼 출시하게 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팔도는 '마라왕'의 출시 배경에 대해 '마라'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요 메뉴로 잡았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전했다.

팔도 관계자는 14일 <녹색경제신문>에 "마라맛은 더이상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다"라며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주요 메뉴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여전히 마라맛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마라왕'의 구체적인 제품이나 출시 시점은 모두 미정이다. 팔도에 따르면 '마라왕'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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