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 U+, 명절 연휴 대비 총력전...종합상황실부터 현장 출동 요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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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 U+, 명절 연휴 대비 총력전...종합상황실부터 현장 출동 요원까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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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상통화 무료 깜짝 지원
KT는 스미싱 대비 차단 기술
LG U+, 동영상 트래픽↑ 대비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통신 3사가 명절 연휴를 대비에 총력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SKT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1,4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7천여명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기지국 용량 증설은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연휴간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SKT는 이동전화로 가족 간에 안부를 묻는 자사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4일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KT는 ‘트래픽 자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유무선 트래픽 사용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동기지국, 이동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서울역, 수서역,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0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과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명절 기간 '스미싱'에 더욱 주의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명절 기간 안부 인사, 주문/ 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증가 할 것에 대비해 악성 사이트를 식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KTX 역사 및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하고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장애 발생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요원도 준비 됐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U+TV 및 OTT 동영상 트래픽 증가와 설 안부인사 영상통화 트래픽 증가에도 대비했다. 또,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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