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T, 자녀에게 폰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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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KT, 자녀에게 폰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2.0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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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KT]
[사진=KT]

ㅇ..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서 갤럭시S·Z 플립·Z 폴드 시리즈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새 폰같이 물려줄 수 있다. 지난 1월 1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된다. 두가지 모두 완료하고 고객과 자녀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 주는 쿠폰을 혜택으로 받는다.

부모폰 물려받을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은 만 14세 미만 대상이며, 물려주기 가능한 모델은 S21·S22·S23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3∙4와 Z 폴드3∙4다.

KT는 2020년부터 고객의 가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차별화된 기존 고객 혜택을 위해 가족 구성원간 단말을 이어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를 운영해왔다.

 

ㅇ..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 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금) 밝혔다.

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 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 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ㅇ..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오는 2월 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재단의 클래식음악 전공 인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2024 온드림 콘서트: Happy New Dream>을 개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 인재 후원은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무대 경험 제공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재단은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위한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음악캠프,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예술의전당에서의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뿐만 아니라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를 통한 레벨업 프로그램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세계에서 활동할 차세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있다. <온드림 콘서트>는 2023년 온드림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해 온 40여 명의 장학생들이 지도교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준비해 온 연주를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무대이다.

올해 <온드림 콘서트>는 'Happy New Dream'이라는 부제로 특별한 신년 인사를 전했다. 올해 기억할만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정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 작곡가들에 표하는 감사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동시에 그들을 본받아 세계로 펼쳐나갈 온드림 앙상블의 꿈을 담았다. 

 

ㅇ..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AI기반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인 기업용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에 실시간 방송 속 화자의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

클로바 스피치는 높은 수준의 한국어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뉴스의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적용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신규 기능으로 출시된 ‘실시간 스트리밍’은 라이브 방송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추출해주는 기술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하며 음성의 어절 단위로 텍스트가 형성된다.

현재 생방송 실시간 자막 서비스는 속기사가 일일이 작성한 자막이 제공되고 있으나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다면 별도 타이핑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자막을 송출할 수 있다. 또한 고객센터에서도 통화 내용을 즉각 텍스트화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고객 대응이 가능해진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ㅇ..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인 ‘메이커스는 8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전에 수요를 파악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제품 생산 및 소비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8,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 12월 기준 6,8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창작자가 메이커스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약 277만 명의 이용자가 카카오메이커스를 이용했으며, 2,835만 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됐다.

ESG의 뜻을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온 카카오메이커스는 출시 8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부를 이벤트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메이커스가 해야 할 일’을 댓글로 작성하면 1개의 계정당 1,000원의 ‘에코씨드’가 이벤트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에코씨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으로, 이용자가 제품 주문 시 1건당 100원이 적립돼 다양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Neo QLED 8K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8K 고래와 나' 이벤트를 3일부터 한달 간 삼성 스토어에서 실시한다.

'8K 고래와 나' 이벤트는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주요 장면을 Neo QLED 8K로 보다 실감나게 감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매장에서 Neo QLED 8K로 감상한 고래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Neo QLED 8K, 삼성 사운드 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 '8K 고래와 나 방학 맞이 교육 프로그램'도 매주 주말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 청담점, 강서점, 대치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래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Neo QLED 8K의 초고화질로 고래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강 세션과 페이퍼 아티스트 '서영'이 디자인한 고래 페이퍼 아트 D.I.Y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ㅇ..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인과 기업에 모델 구축 및 인퍼런스(Inference)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PAI-EAS의 서버리스(Serverless) 버전을 공개했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1월 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I & 빅데이터 서밋에서 더 많은 자사 제품에 벡터 엔진(vector engine) 기술을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 

벡터 엔진 기술이 통합되는 제품에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홀로그레스(Hologres), 검색 서비스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및 오픈서치(OpenSearch)등이 있으며, 이번 기술 통합은 기업이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이하 LLM)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PAI-EAS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물리적 또는 가상 서버의 관리와 유지를 감독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사용한 컴퓨팅 자원에 대한 비용만 청구되므로 기존 요금 정책에 비해 인퍼런스 작업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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