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이커머스, ‘후다닥 건강’ 등 기존 플랫폼 서비스 개시
스마트폰 앱에서 의료기관⋅약국 선택…플랫폼 통해 의사와 진료⋅상담
스마트폰 앱에서 의료기관⋅약국 선택…플랫폼 통해 의사와 진료⋅상담
일동그룹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중단해온 비대면 진료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는 ‘후다닥 플랫폼’을 승계받아 비대면 진료 앱 ‘후다닥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후다닥 케어’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사’·‘후다닥 약사’ 등 기존의 플랫폼도 승계받아 운영키로 했다.
일동이커머스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이내에 동일 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환자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취약 지역, 취약 시간대(평일 야간⋅공휴일), 취약 계층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대면 진료 이력과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 이용이 가능하다.
일동이커머스 관계자는 “‘후다닥 케어’ 스마트폰 앱에서 진료 과목, 위치 정보 등을 검색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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