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환전' 힘은 셌다...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6일만에 30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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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환전' 힘은 셌다...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6일만에 30만좌 돌파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1.2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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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뱅 외화통장 출시 6일만에 계좌개설 30만좌 넘어
'무료 환전' 폭발적 입소문에...빠른 성장세 보여
외화 투자 진입 장벽 낮춘 점도 흥행 배경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6일 만에 30만좌 돌파.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6일 만에 30만좌 돌파.

토스뱅크 외화통장 서비스가 출시 6일만에 계좌개설 30만좌를 돌파했다. 환전 수수료 무료에 24시간·365일 실시간 운영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서비스가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에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금일 토스뱅크 외화 통장 계좌수가 30만좌를 넘겼다. 출시 6일만의 기록으로, 2초에 1명씩 가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로 평가된다. 

토스뱅크측은 "은행 고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주요한 인기 요인은 무료 환전이다.

통상 국내 금융사는 거래액의 최소 1.5%에서 최대 1.7%에 이르는 외환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평생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해외 결제 및 ATM 출금 수수료도 무료다. 결제 시 부족한 외화를 자동으로 환전하는 '자동 환전' 등의 다양한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6일 간 토스뱅크 외화 소비자가 아낀 환전 수수료는 18억 원에 달했다. 

무료 환전에도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한 외화서비스 경험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고객들은 자신의 토스뱅크 통장에서 클릭 한 번으로 외화통장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전용 체크카드 발급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바로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외화통장을 개설한 후 바로 해외에 나간 고객들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 외화 환전 수수료 0원, 결제 수수료 0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이나 손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열었다”면서 “외화통장으로 외화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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