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시접속자 200만을 노리는 화제의 게임 ‘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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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시접속자 200만을 노리는 화제의 게임 ‘팔월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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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등 여러 게임 유사성 논란 있으나 나날이 고공행진
4일만에 600만장을 판매한 팔월드 [사진=포켓페어]

일본의 소규모 게임사 포켓페어가 제작한 오픈월드 TPS 게임 ‘팔월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월 19일에 스팀, 엑스박스로 얼리액세스 출시한 이 게임은 출시 8시간만에 100만장을 판매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 게임은 출시 24시간만에 200만장을 판매했고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70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 게임은 출시 4일 동안 스팀에서 600만장을 판매했고 동시접속자도 24일자로 186만명을 넘어섰다. 스팀에서 독보적인 1위를 자랑하던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능가한 것이다.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86만을 기록했다 [사진=스팀]

업계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팔월드’가 글로벌 게임업계를 강타했다. 매일 매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스팀 동시접속자 1위,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당분간 ‘팔월드’는 글로벌 게임업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스팀 동시접속자 1위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기록한 325만이다. 2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181만이다. 하지만 ‘팔월드’가 186만을 기록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게 됐다. 3위는 132만을 기록한 ‘로스트아크’다. 또한 ‘카운터스트라이크’나 ‘로스트아크’는 기본 무료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유료 게임으로도 ‘배틀그라운드’의 325만, 2위 ‘사이버펑크 2077’이 기록한 105만이었으나 ‘팔월드’는 ‘사이버펑크 2077’을 꺾고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속에서 신비한 생물 팔을 수집하여 전투나 건축, 농업, 공장 등에서 일을 시킬 수 있다. ‘포켓몬스터’처럼 팔끼리 대전을 펼치는 것은 아니고 사용자가 총기로 싸운다. 이때 팔은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를 놀라게 한 팔월드 [사진=포켓페어]

하지만 ‘포켓몬스터’처럼 사용자는 팔을 포획하고 거래할 수 있다. 희귀한 팔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사냥 금지 구역을 탐험하며 게임상의 규칙을 어기는 플레이도 해야 한다. 

‘팔월드’의 인기는 출시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화제성이 더해지며 매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제 동시접속자 200만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여진다.

이 게임은 앞으로도 PVP 아레나와 건물 시스템 업데이트, 신규 지역, 길드 협력 보스 레이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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