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발굴과 확장에 힘쓰고 있는 스토브인디가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의 수상작들을 공개했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온파이어게임즈와 메타크래프트가 제작한 '러브인 로그인'이 해당 어워즈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개발진 뿐만 아니라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인디라 등 다양한 인디게임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월드 와이드' 부문에서는 ▲스피카소프트 '루미네 나이트' ▲타르파 스튜디오 'Nqc : Non Qualia Character’' ▲별의별 '피오' ▲이게게개임 '키키캐키캡'이 각각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내러티브, 베스트 뮤직&사운드, 베스트 챌린저 상을 받았다.

이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어워즈에서 다양한 부문의 시상을 신설하며 보다 더 많은 게임 제작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비쇼죠데브 ‘서큐하트’가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게임을 선정하는 ‘부스터 픽’을 수상했다. 또한 가장 완성도 높은 한글화 게임에게 주어지는 ‘한글화 벗’ 상은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을 번역한  김성현 번역가에게 돌아갔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통해 올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토브인디와 함께 성장해 온 개발사를 비롯한 모든 인디 게임 창작자분들을 더욱 조명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스토브인디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창작자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 시상식은 12월 3일(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에서 진행된다.

'버닝비버 2023'은 스마일게이트가 우리나라의 인디게임 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컬처 페스티벌이다. 관람객들은 해당 행사에서 온·오프라인 인디게임 체험 부스, 개발 초기 프로토타입 게임과 창작자 코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 ‘Ver. 0.0.1’,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