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는 방치형 게임 인기 상승세…앞으로도 인기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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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방치형 게임 인기 상승세…앞으로도 인기 지속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1.2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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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인기 높아졌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

지난해 상반기는 MMORPG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방치형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방치형 게임은 과거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었던 장르였다. 하지만 지난해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구글플레이 매출 2위까지 기록하며 게임업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방치형 게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방치형 게임의 출시가 계속되고 있다. 방치형 게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가져야 한다. 방치형 게임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공 이후 방치형 게임은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도 중국 게임 ‘버섯커 키우기’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지난해 연말부터 방치형 게임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에 출시된 방치형 게임도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부터 게임피아의 배트소녀 키우기 좀비러쉬’, 모비릭스의 ‘이세계 헌터 키우기’, 슈퍼박스의 ‘히어로 원정대’, 팡스카이의 ‘언리얼 시티’ 등 계속 출시되고 있다.

인기 상승 중인 소울 스트라이크 [사진=컴투스홀딩스]
배트소녀 키우기 [사진=게임피아]

방치형 게임은 시간만 투자하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 MMORPG처럼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회사 입장에서도 짧은 제작 기간 때문에 대작 게임에 비해 큰 부담 없이 제작할 수 있다 

과거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던 장르의 게임이었으나 최근에는 매출 상위권에 자주 오를 정도로 달라진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해 9월에 출시됐으나 지금도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게임 수명도 길어졌다.

올해 상반기는 방치형 게임이 인기 장르로 평가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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