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감' 이어나가는 '방치형' 게임... 컴투스홀딩스도 도전장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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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감' 이어나가는 '방치형' 게임... 컴투스홀딩스도 도전장 내민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1.1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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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핵앤슬래시·커스터마이징 등 앞세워 승부수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컴투스홀딩스]

어느 덧 '대세 장르'로 부상한 '방치형 게임' 시장에 컴투스홀딩스가 본격적인 참전을 알렸다.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를 이달 17일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방치형 게임 장르를 근간삼아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결합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빠른 성장과 함께 화려한 스킬 액션,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 등을 특장점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999여 종의 영혼 장비 조합을 제공한다. 또한 동료 시스템과 다양한 던전 및 도전 콘텐츠, 나만의 공간을 꾸며 나가는 ‘쉘터’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할 것 없이 같은 장르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며 치열한 격전지가 된 방치형 게임 시장에서, 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마블은 작년 9월 '세븐 나이츠' IP를 근간으로 한 방치형 게임인 '세븐 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재미를 봤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센서타워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출시 이후 40일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약 54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엠게임 역시 지난 8월 동장르 게임인 '퀸즈 나이츠'를 내놨다. 해당 게임은 한 달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유저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출시한 '버섯커 키우기'가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제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방치형 게임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정도를 제외하면 흥행을 긴 호흡으로 이어나간 경우가 드물다"며 "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동반되야 할 것"이라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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