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회장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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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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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명장 간담회에서 기술력과 미래인재 확보 강조
삼성 '명장'제도 2019년부터,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위해 도입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명장’직원들과의 자리에서 ‘기술력 확보와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회장이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명장’ 제도는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명장' 제도를 도입해왔다.

삼성의 ‘명장’제도는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에서도 동일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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