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전반 가전 줄고 모빌리티 많아져“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 ’알파블‘
‘움직이는 주거 공간’…사업 확장 가능성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 ’알파블‘
‘움직이는 주거 공간’…사업 확장 가능성
[라스베이거스=우연주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조주완 LG전자 CEO가 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자동차’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조 CEO는 이날(현지시각 10일) 기자 간담회에서 “다른 일정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관람하진 못했다”면서도 “점차 CES 전시회에서 전반적으로 가전의 비중이 줄고 모빌리티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남은 시간 동안 자동차 쪽을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의 행보에도 점차 ‘자동차’의 비중이 많아지는 추세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4에서도 ‘알파블’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콘셉트를 전시했다.
8일 진행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도 모빌리티의 비중이 30%에 달했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주거 공간(Living Space on Wheels)’로 정의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자동차 또한 ‘또 다른 집‘으로 간주돼 가전 사업이 자연스레 자동차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추측이 더욱 강해지는 대목이다.
[라스베이거스 =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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