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이르면 이번달 '이베스트투자증권' 품는다...'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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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이르면 이번달 '이베스트투자증권' 품는다...'시너지 효과' 기대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1.0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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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이르면 이달 LS네트웍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대주주 변경 신청 9개월만에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행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대주주 변경에서 남은 관문은 금감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다. 업계에선 이미 다른 심사요건이 통과한만큼 무난하게 승인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61.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그룹 계열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다.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최종적으로 편입하게 되면 범LG그룹에선 9년만에 금융업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2003년 LG투자증권과 2015년 LIG투자증권을 각각 매각한이후 증권사를 소유한 적이 없다.

일각에선 LS그룹 편입이 완료되면 사명을 변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직 사명 변경 계획은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LS머트리얼즈 IPO 당시 인수회사로 참여하기도 한만큼 LS그룹의 계열사 추가 상장 등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등 IB(기업금융)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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