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변액 중심 체질개선 안착...1년 수익률 이어 3년 수익률도 업계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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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변액 중심 체질개선 안착...1년 수익률 이어 3년 수익률도 업계 TOP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2.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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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 연속 1년 수익률 업계 1위 이어 3년 수익률도 업계 1위
-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으로 변액보험 신흥 명가 입지 다져
- 변액보험,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 철저한 리스크관리 요구
[사진=DGB생명]

 

DBG생명이 변액보험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국내 생보사 중 3년 연속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그간 김성한 대표의 차별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DGB생명은 자사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펀드 순자산별 가중평균)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의 변액펀드 자산은 적극적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꾸준한 수익률 제고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 은퇴자산 증대와 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으로 변액보험 신흥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말 기준 DGB생명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은 9.70%로 생명보험사 전체 평균인 2.14%와 비교해 무려 7.56% p나 더 높았다. 이 수치는 연합인포맥스 제공 자료를 토대로 전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펀드 수익률을 비교해서 얻은 결과다.

DGB생명은 앞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년 수익률 업계 1위 자리에 오르며, 수익률 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연 단위 꾸준한 수익률 제고 노력이 우수한 중기수익률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셈이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수익에 따라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 등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지속적인 펀드 수익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DGB생명의 이같은 펀드 수익률 비결로는 자산운용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등이 꼽힌다.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의 자본흐름이나 고객의 니즈 등이 펀드 운용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은 낮추고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펀드운용의 기반이 되도록 했다. 펀드의 선별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 손실 우려가 커진 홍콩 ELS 투자 펀드처럼 레버리지가 높거나 복잡한 구조의 상품은 펀드 선별 과정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DGB생명은 고객의 은퇴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변액연금 펀드 라인업을 제공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변동성 관리 전략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DGB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운용에 AI(인공지능)을 도입한 바 있다.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변액보험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DGB생명은 11월 기준 전년 말 대비 변액보험펀드 순자산 증가율도 업계 최고 수준인 22.5%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에는 안정적인 외형 확대를 기반으로 순자산 규모 또한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구조인 만큼 투자상품에 가깝다"며 "최근 경기가 둔화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마저 부진한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공=DGB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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