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동수단 서비스 영역 확장..."택시·킥보드 등 제휴사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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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이동수단 서비스 영역 확장..."택시·킥보드 등 제휴사 확대 계획"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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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택시·전기자전거 등 이동수단 서비스 출시
번거로운 절차 없이 호출, 대여부터 결제까지 가능
관계자, "관련 제휴사 더욱 늘려갈 계획"
토스 앱에서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 가능.[이미지=토스]
토스 앱에서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 가능.[이미지=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금일 택시와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각종 이동수단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탁월한 혁신 기술력과 서비스 영역 확대로 후발주자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토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각종 이동수단의 호출이나 대여부터 결제까지 토스 앱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토스가 선보인 이동수단 서비스는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이다. 

토스에서 이들 이동수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 > 전체 탭 > 교통 > ‘택시 타기’ 및 ‘자전거/킥보드 타기’를 클릭하면 된다. 

토스를 이용한 택시 타기 서비스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출발지는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 등이다. 

특히 원활한 배차와 합리적인 비용을 위해 실시간 수급을 분석하여 할인 또는 할증이 산정되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된다. 예상 금액은 택시 호출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는 현재 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TADA)와 연계되어 있어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타다 앱을 통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하여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토스 앱에서도 빌려 탈 수 있다.

토스 앱 내 각종 이동수단 서비스.[이미지=토스 앱]

토스는 올해 들어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자동차 검사 서비스, 올해 10월부터 코레일 기차 예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토스 관계자는 “공공 교통 서비스에 이어 더 다양한 교통 선택지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제휴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토스가 모빌리티 관련 제휴사를 신규로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및 플랫폼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기 구독형 유료 회원제인 토스프라임 이용자가 토스를 통해 해당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4%까지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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