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 한 통 필요하던 LG 가습기, 드디어 변했다…모조리 분해 세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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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 한 통 필요하던 LG 가습기, 드디어 변했다…모조리 분해 세척 가능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2.06 16: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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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닿는 부분 ‘완전 분해 세척’ 가능해졌다
가습기, 육아에 필수…비싸도 청결 우선
신세계 강남 팝업스토어, 주말 2천명 방문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쳐]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쳐]

LG전자의 신개념 가습기 ‘하이드로타워’가 높은 가격(정가 158만 3000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디어 ‘완전 분해 세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새로 출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는 외관 케이스도 분리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습이 올라오는 부분은 완전히 분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과거에 비해 일취월장했다며 반기는 눈치다.

두 아이를 키우는 소비자 A씨는 “아이를 키우니 가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며 “아이들 때문이라면 가습기가 비싸도 괜찮다. 청소가 쉽고 위생적이라면 값을 지불할 용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LG전자의 가습기는 청소가 힘들다는 여론이 있었다.

퓨리케어 360 가습기를 사용하던 소비자 B씨는 “잘 사용하다가 청소에서 막혔다”며 “습기가 나오는 그릴 부분을 면봉으로 하나 하나 닦아줘야 하더라. 완전 분해도 가능하긴 한데, 메인보드도 분리해야하고 드라이버와 헤라를 갖추고 있어야 그나마 가능하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퓨리케어 360 중 2단 제품을 사용하는 C씨는 “다이소 가서 면봉 한 통 사오고 시작한다. 손에 쥐날 정도”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하이드로타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밝혔다.

지난 주말에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팝업스토어를 다녀가는 등 인기가 높다.

팝업스토어에는 하이드로타워의 핵심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제품 체험 외에도 공기청정성향 테스트, 하이드로타워 3D 퍼즐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SNS에 제품을 체험하는 이미지를 올리면 경품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더현대 대구, 더현대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드로타워는 ▲미네랄 등 스케일 원인물질을 99.9% 제거하는 「정수 필터」 ▲정수된 물을 100도로 끓이는 「고온 살균」 ▲극초미세먼지를 없앤 깨끗한 바람을 불어넣는 「청정 필터」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청정 가습을 완성한다. 

사용이 종료되면 「자동 건조」 기능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가 마르도록 도와 내부 위생까지 챙겼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채상철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가습 라이프를 제시할 하이드로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혁신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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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3-12-11 22:43:12
가격이나 낮춰져요
가전 너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