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디지털손보사 도약 위한 '양대 축' 구축...'앨리스' 이어 '원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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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디지털손보사 도약 위한 '양대 축' 구축...'앨리스' 이어 '원더' 출시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2.0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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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 출시...모바일로 보험 영업 완수
- 앨리스(ALICE)와 원더(wonder)를 중심 축으로 디지털 손해보험사 도약
- 보험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이 핵심 생존전략 인식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올여 온 가운데 영업지원 플랫폼을 새롭게 개편했다. 앞서 출시한 보험플랫폼 앨리스(ALICE)과 함께 디지털 손해보험사 도약을 위한 양대 축이 모습을 들어냈다.

5일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영업 전 과정(End-to-end)의 업무를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개념 플랫폼은 편의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보험업의 디지털 혁신 모델을 실현했다"며 "앨리스(ALICE)와 원더(wonder)를 중심 축으로 삼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롯데손보의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 앱에 담아, 설계사가 사무실에 전혀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손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고안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모든 절차를 원더 하나로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설계사는 사무실을 오가며 쏟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 온전히 보험 영업에 투자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통해 임대료 등 각종 간접 사업비 및 고정비용을 절감해 설계사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시하고 고객에겐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상품)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원더'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를 비롯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보험 영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원더에서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원더는 설계사 자격취득을 보다 쉽게 하고, 직업적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해촉 제도를 없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가족 및 지인의 보험을 쉽게 설계할 수 있게 해 사실상 '전국민 보험 영업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된 원더는 4년의 개발기간동안 총 4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됐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복잡다단한 장기보장성보험 설계뿐만 아니라 자동차·일반보험 등 전 보종에 대한 영업 전 과정을 고려하고, 전속조직과 법인형 보험대리점(GA) 설계사를 포함해 누구나 쉽게 사용 하도록 만드는 데에 중점을 뒀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출시한 롯데손보의 생활밀착형 보험플랫폼 '앨리스'(ALCE)는 출시 3달여만에 보험상품 판매 1만 7000건을 돌파한 바 있다. 앨리스는 11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5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행태가 일상화되고 대면영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보험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은 핵심적 생존전략"이라며 "다양한 온라인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뿐만 아니라 설계사 등 사용자 위주의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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