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룸] GC녹십자웰빙,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 유통 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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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 GC녹십자웰빙,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 유통 판매 계약 체결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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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이 메츠파마㈜와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이 '칼테오-40정' 유통을 담당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SK디앤디는 한국ESG기준원이 선정한 2023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100점 만점 기준 99점을 획득하며 탑 100 중 24위에 선정돼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SK디앤디는 전문 위원회를 통한 효율적 조직 운영 및 투자자와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해낸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밖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이 계속운전 국제포럼을 개최해 해외 전문가들과 계속운전 우수사례 및 관련 지식 교류를 진행하는 등 오늘(24일) 관련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메츠파마㈜(대표 김선영)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목적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이 메츠파마의 칼테오-40정 유통을 담당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판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칼테오-40정’은 구연산칼슘과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D3가 합쳐진 복합성분의 오리지널 약제로 구연산칼슘복합제 처방 1위 제품이다. 구연산칼슘은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고, 폐경기 여성 환자군에서는 2.5배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칼테오 40정의 제품력과 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메츠파마㈜ 김선영대표는 "앞으로 녹십자웰빙과 긴밀히 협력해 칼테오-40정이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GC녹십자웰빙]
[사진=GC녹십자웰빙]

○..SK디앤디(SK D&D)는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주최하는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과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하 LACP)이 주관하는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s)’에서 각각 ‘우수기업상’과 ‘플래티넘(Platinum)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SK디앤디는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CGS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배구조와 ESG 두 개 부문에서 명예 기업 1개 사와 최우수 기업 3개 사, 우수기업 10 개 사 등을 선정했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코스피 상장사로는 SK디앤디가 유일하다. SK그룹 중에서는 SK주식회사, SK가스, SK이노베이션 등에서 KCGS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디앤디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는 회사 전반의 경영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 및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진과 분리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역량 구성표에 기반한 투명한 활동 역시 호평을 받았다. SK디앤디는 역량 구성표의 도입과 공개를 통해 최적의 이사회를 구성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SK디앤디는 올해 ‘2023 KCGS ESG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 수상한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LACP에서 2001년부터 매해 분기별 전세계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창작물에 대해 평가하는 시상 중 하나로 글로벌 20여개 국가의 1,0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올해 3분기 해당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6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서사성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총 100점 만점 기준 99점을 획득,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LACP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탑 100(Top 100)’ 우수작품 중 24위에 선정됐다.

SK디앤디 오영래 경영지원본부장은 “꾸준한 ESG 리스크 모니터링과 비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 수립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외부 평가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디앤디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안전보건 인증 획득,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기후변화·에너지 ▲안전보건 관리 ▲리스크 관리 ▲친환경 공간 ▲인재경영 등 총 5가지의 ESG 핵심 이슈를 선정,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CGS 시상식 사진 [사진=SK디앤디]
KCGS 시상식 사진 [사진=SK디앤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부터 24일까지 IAEA 원전 관리 관련 국제 네트워크(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계속운전을 위한 원전 관리방안, 국가별 계속운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IAEA LMNPP Network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회원국들의 원전 계속운전 관련 지식과 원전 가동기간에 따른 열화관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국제 회의체다.

이번 포럼은 IAEA의 요청에 따라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경주 힐튼호텔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IAEA,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OECD 산하 원자력 기구(OECD/NEA) 운영진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체코 등 19개 나라의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소속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60년 이상 계속운전 관리기술’ 및 ‘계속운전 국제적 경험’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를 통해 안전한 계속운전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또 고리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해 중대사고 예방·완화 설비를 둘러보고, 고리 1호기 계속운전 경험 및 2호기 계속운전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장희승 한수원 발전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계속운전 기술력과 철저한 준비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원전 운영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계속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수원이 21일~24일까지 IAEA 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 초청 계속운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21일~24일까지 IAEA 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 초청 계속운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셀트리온이 현지 시간 2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97억 5,699만 달러(약 12조 6,8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한국, 유럽 등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며 “기존 강점을 보이던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치료제는 물론 안과질환, 천식·두드러기, 골다공증 치료제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한 램시마, 램시마SC(짐펜트라),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등 6개 제품에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진행 중인 합병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과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에 착수,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된 킥오프미팅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부사장과 롯데케미칼 김용학 본부장, 한국석유공사 장진환 팀장,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Robert Hardin) 사장 등 각 참여사의 관계자들이 참여, 기본설계 진행과 관련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며, 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산 15만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톤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대한 것이다.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행, 2024년 완료 예정이며,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와 AEC(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H2biscus 프로젝트의 진행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2년 초 첫 사업에 착수한 H2biscus 프로젝트는 같은 해 9월 MOU 를 통해 수전해에 필요한 재생전력을 확보하는 등 순항 중에 있었다.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24년말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이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과하면 24년 말 EPC에 착수, 28년 초에는 수소 상업생산이 가능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그 의미가 큰 H2biscus 프로젝트의 본 사업 진행을 위한 첫 단추를 꿰게 됐다"라며,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 투자 결정, EPC 착수 및 상업 생산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청정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롤모델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사회적 난제 해결과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청정수소와 CCUS 분야에서의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확보는 물론,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해외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로 도입하는 오만 하이드롬(Hydrom) 청정수소 프로젝트와 국내 발생 탄소를 해외에 이송·저장하는 셰퍼드 CCS 프로젝트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범죄를 근절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추천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마약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제약 박카스는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마약범죄 예방캠페인 문구가 담긴 박카스 종이봉투를 올 7월 말까지 약국에 공급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지난 22일~23일 이틀에 걸쳐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다. 이 단지는 중앙광장에 석가산을 비롯해 생태연못, 암석원과 이끼원, 옥상정원 등 단지의 여러 공간에 조경을 조성해 녹화 면적률을 높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수종을 사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 점과 단지 전반에 걸쳐 육생비오톱과 수생비오톱, 옥상녹화가 이어지도록 생태환경을 연결해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3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23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23회 자연환경대상은 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하고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 성장을 위한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됐다.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지하 3층~지상 22층, 17개 동, 총 1,945세대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이 단지는 울창한 수목으로 숲길을 만들고 그 아래 다양한 초화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했으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계절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단차를 극복해 원래의 자연과 가장 닮은 친환경적인 조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이어 조경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최신 조경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물 건립과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K아시아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세대 ▲59㎡B 203세대 ▲74㎡A 199세대 ▲74㎡B 248세대 ▲84㎡A 252세대 ▲84㎡B 254세대▲84㎡C 114세대 ▲99㎡ 7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315에 위치했으며 예약제가 아닌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주택전시관에는 보통 3~4개가 마련되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총 8개의 실내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리조트특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광역 모형도와 특화 커뮤니티, 동 배치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지 모형도 설치됐다. 주택전시관 앞으로는 다채로운 조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주택전시관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뱅쇼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주택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또 입주와 함께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카트 투어도 실시한다.

DK아시아는 현재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 100년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8미터 높이의 문주를 비롯해 높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 등으로 로열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또한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 800m 길이의 프라이빗 산책길, 테마 숲길도 만든다. 이밖에도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티하우스, 퀸즈가든 등의 시설도 리조트특별시의 가치를 뽐낸다.

커뮤니티시설도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도 설계된다. 여기에 아라뱃길 66ft급 럭셔리 요트, 리조트특별시 만의 풀무원 삼식(三食) 서비스가 제공되며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경호와 보안서비스가 강화된 로열 가드 시스템도 구축한다.

세대 내부는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서구 최초로 유리 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99㎡ 타입은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생활 패턴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 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도 적용된다.

33가지로 제공되는 풀옵션도 화제다. 특히 시범단지 입주민들의 특별한 혜택으로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오토도어, 삼성/LG 택1)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다.

빼어난 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로열파크씨티즌들은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월 26~28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금융 혜택으로 계약금(10%)을 납부하면,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구매 부담도 크게 낮췄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최근 DK아시아는 1233억의 셀프증액을 통해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 투자를 했다.” 며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 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통해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24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253세대 △전용면적 99㎡ 200세대 △전용면적 101㎡ 331세대 △전용면적 116㎡ 162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에서부터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개발사업역량 통해 새로운 대규모 생활권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올해 초까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단지로써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넘어선 청주에 브랜드 시티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유려한 외관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이파크만의 한층 더 진화된 가치가 집약되는 단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인구만 27만 3천여 명에 달하는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해 사실상 ‘청주시의 심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흥덕구 내에서도 가경동 일원에서 선보인 홍골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1,2,4단지)를 시작으로 서현1·2지구(가경 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에 이어 추진되는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이 지역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현재 청주 가경 아이파크 1~5단지 3,678세대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있고 이번에 공급하는 6단지 946세대에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7, 8단지 1,500여 세대까지 더하면 이 일원은 약 6천여 세대를 넘어서는 대규모 생활권으로 브랜드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로 탄생하게 된다.

■ 아이파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유한 특화 설계 집약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시티에 속한 단지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세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해 세대 내에서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평면구조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어우러진 조경 공간을 확보해 넓은 동 간 거리를 제공하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실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조경면적은 전체 대지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데, 이는 법정 기준인 15%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놀이터 등 주요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외곽부에는 운동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상가 전면부에는 생태연못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

중앙광장은 다양한 테마 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가로수길 산책로와 숲길 건너에는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잔디마당이 들어선다. 테마가든은 다양한 상록, 낙엽수와 초화 식재로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 아늑한 휴게공간이다. 수경시설은 티하우스와 연계된 중앙광장의 랜드마크로 청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직지, 금속활자의 깊이감을 모티브로 한 입체적인 공간연출이 돋보인다.

세대당 1.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취미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

■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HDC IoT 스마트 기술 대거 적용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세대 내 외부에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대표적으로 세대 보안을 극대화한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빈공간 알림부터 주차 위치 확인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등이 적용됐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은 사전에 등록해둔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의 로비폰이나 집 현관을 별도 접촉 없이 통과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어준다. 또, 세대 앞에서는 현관 카메라가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열어줘 원스톱으로 집까지 들어갈 수 있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AI기반 지능형 CCTV 영상분석기술을 통해 주차 시 주차공간을 알려주고 차량 이동 경로를 탐색해준 이후 주차 위치를 자동 등록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차량 내 블랙박스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차량 주변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 이동을 유도하는 등 아이파크의 대표 스마트 기술이다.

이 밖에도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세대 내 조명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대기오염으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HDC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추가될 예정이다.

■ 분양 일정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청약 접수는 12월 4일~6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574-1번지에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전력생산 전 범위 가치사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EWP 가치사슬 온실가스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금) 밝혔다.

동서발전은 △가치사슬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가치 평가(Valuation) △탄소감축 협력기업 우대(Incentive) △기업의 탄소감축 지원(Support)을 통해 EWP 가치사슬 탄소중립을 달성(Achievement) 하는 선순환 시스템(EWP Carbon VISA)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국제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자체 관리기준을 만들고, 탄소영향 평가·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등 주요 감축 전략에 따른 장‧단기 10대 감축과제를 도출했다.

10대 감축과제에는 ∆신규 투자사업 대상 탄소중립 기여수준 심의 ∆연료 등 구매시 탄소감축 노력 기업 인센티브 부여 ∆저탄소 운송 기업 인센티브 부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 ∆직원 출장 시 전기차 이용 확대 등 자구노력 ∆폐태양광 패널 등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 등이 포함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동서발전 자체의 무탄소 전환뿐 아니라 가치사슬과의 탈탄소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면서, “전력생산 전 범위에 걸쳐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멘토십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지원했다. 시범사업은 충남 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교수)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내년 시범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가치사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생명공학과 버나드 펄슨(Bernhard Palsson) 교수 공동연구팀이 단백질 서열을 활용, 해당 단백질의 효소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 EC 트랜스포머(DeepECtransformer)'를 개발해 빠르고 정확하게 효소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소는 생물학적 반응을 촉매하는 단백질로서, 생명체 내 존재하는 다양한 화학 반응과 이에 따라 결정되는 생명체의 대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효소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C 번호(효소 고유 번호, Enzyme Commission number)는 국제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연맹 (International Union of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IUBMB)가 고안한 효소 기능 분류 체계로서, 다양한 유기체의 대사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선 게놈 서열에서 존재하는 효소의 종류와 EC 번호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단백질의 기능 및 효소 기능 예측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예측 시스템 또한 보고됐지만, 인공지능의 추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블랙박스(black box)의 특징을 가졌거나, 효소 서열 내 아미노산 잔기(최소 단위) 수준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심층학습 기법과 단백질 상동성 분석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단백질 서열의 효소 기능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딥 EC 트랜스포머(DeepECtransformer)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더 다양한 효소 기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단백질 서열 전체 문맥에서 효소 기능에 중요한 정보를 추출하였고, 이를 통해 효소의 EC 번호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개발된 인공지능은 총 5,360종류의 EC 번호를 예측할 수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나아가 딥 EC 트랜스포머의 인공신경망 내 정보 흐름을 분석하여 인공지능이 추론 과정에서 효소 기능에 중요한 활성 부위나 보조 인자 결합 부위 정보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처럼 인공지능의 블랙박스를 해석함으로써 인공지능이 학습 과정에서 스스로 효소 기능에 중요한 특징을 파악하고 있음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인 KAIST 김기배 박사과정생은 “이번에 개발한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아직 밝혀진 적 없던 효소의 기능을 새롭게 예측하고 실험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딥 EC 트랜스포머를 활용해 생명체 내 밝혀지지 않았던 효소를 파악함으로써 유용 화합물을 생합성하기 위해 필요한 효소나 플라스틱을 생분해하기 위해 필요한 효소 등 다양한 대사 과정을 새롭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엽 특훈교수는 “효소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딥 EC 트랜스포머는 기능 유전체학의 핵심 기술로서 시스템 수준에서 전체 효소들의 기능들을 분석할 수 있게 한다”며 “이를 활용해 모든 효소 정보를 포함한 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환경 미생물 공장 개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기배 박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誌가 발행하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동료 심사를 거쳐 11월 14일 字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리파이너리 원천기술 개발’ 과제(과제책임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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