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랑나눔 김장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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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랑나눔 김장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1.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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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이 15일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2023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재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기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직원 60명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간 섬유화에 직접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간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밖에도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인 RWE와 차세대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오늘(15일) 관련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은 15일(수)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2023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본사 임직원과 공사가 함께 마련한 행복나눔 기금으로 행사비용 1,500만원 전액을 후원하고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단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다시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기 사장을 포함한 60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등 약 1,500포기의 김치는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들 및 관내 독거·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

간 섬유화 개선 지표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잣대라는 점에서, 한미의 개발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 발표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인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다양한 인크레틴 유사체(GLP-1, GLP-1/GIP)들과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반복 투약시 간 조직에서의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재현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다른 인크레틴 유사체 보다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들이 임상 개발 및 파일링(filing) 단계에 있지만,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간 생검(Liver biopsy)으로 확인된 섬유증을 동반하는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 확인을 위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올해 IDMC(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토대로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을 권고받는 등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MASH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개발중인 약물들 대부분이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이 미미해 의료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며 “한미의 R&D 역량을 결집해 조기에 상용화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한미약품이 2020년 MSD에 1조원대 규모로 기술수출한 또 다른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 LAPSDual agonist)’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 2건이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다. MSD의 이 연구에서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환자의 백그라운드나 인종에 상관없이 대조약(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지방간 개선 효능을 나타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화)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RWE 스벤 우테르묄렌(Sven Utermöhlen)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실적과 기술력에 더해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함으로써 장비 경쟁력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로 현재 경남 통영 욕지, 전남 고흥 등 5개의 자체개발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RWE는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30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50GW 규모로 확대하고 204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500억 유로(약 70조원) 이상을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및 관련 기술개발에 투자 중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소 개발, 건설 및 운영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세계 선두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5개국에서 19개의 해상풍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추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RWE는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저장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30개 이상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발전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36년까지 45.3%(108.3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약 24GW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시장에 대한 현대건설의 경험 및 네트워크와 RWE의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보령 청정수소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현대건설의 수소 생산기술과 RWE의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협력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RWE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에너지 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WE 스벤 우테르묄렌 CE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인 현대건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 RWE는 녹색 에너지 성장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서,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의 부대행사로 ‘기술사업화·투자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브이에스팜텍,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아테온바이오, 큐제네틱스, 라벤텍, 큐피크바이오, 파이메드바이오 등 8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기술사업화와 투자 두가지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금상에 아테온바이오, 은상에 큐제네틱스, 동상에 파이메드바이오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 기업은 ‘해외 라이센스 아웃용 기술가치평가서’, 은상 수상 기업은 ‘코스닥 상장용 가치평가서’, 동상 수상 기업은 ‘글로벌성장전략보고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형식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장치로 경진대회를 활용하였다”며 “지속적으로 협회 차원에서 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장을 마련해 나갈 것”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1월 14일(화)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안심사랑 벽화ㆍ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심사랑 벽화ㆍ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비영리단체 부문 최우수 아이디어에 채택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총 사업비 2,6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안심마을*’을 주제로 하여, 안심4동 인근 노후화된 주택가에 벽화(안심사랑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방치된 폐가 및 공터를 정원(안심사랑 정원)으로 재단장하였다.

(*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우리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에 대해 대다수가 ‘노후화된 마을환경’을 답하여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함)

‘안심사랑 벽화’는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작공모대회(주제 : 환경)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지난 10월 17일에는 한국부동산원 임직원 20여명과 벽화서포터즈* 등이 힘을 합쳐 부동산원 임직원들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1만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 대구종합사회복지관 벽화서포터즈, DGB 가족봉사단, Van벽화봉사단 등)

‘안심사랑 정원’은 방치되어 안전을 위협하는 폐가 및 공터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날 안심사랑 정원 현판식에는 장대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김근용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 차해준 대구광역시 동구청 복지생활국장, 한동기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권오갑 안심4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홍렬 초록우산 홍보대사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공동대표 김동욱, 강세일)는 자사의 첨단바이오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품질관리(Quality Control, QC) 시스템을 활용하여 품질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세포치료제에 대한 주요 시험항목인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외래성바이러스 부정시험 ▲엔도톡신 시험 ▲무균 시험 등 세포은행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품질시험검사 및 시험방법 확립 등이 포함 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10년 이상 축적된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 및 GMP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시험검사 수탁의 수준을 넘어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세포치료제 품질시스템 컨설팅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 ▲시험검사수탁 등 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품질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의 제공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허가(2021년 7월) 및 인체세포등관리업허가(2021년 12월)를 취득하였고 세포처리시설을 승인 받아 운영하고 있다. 창업초기부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를 비롯한 5개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개발 경험에 기반을 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GMP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 및 자체적인 품질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연구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GMP 품질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포치료제 개발의 허들을 함께 뛰어넘겠다"며 "당사의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포치료제 산업분야의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이장휘 대표가 마약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NO EXIT(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범국민 공익 운동이다.

캠페인 참여는 미디어나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장휘 대표는 앞서 참여한 천호엔케어 손동일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 대표는 “NO EXIT 캠페인의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기업인으로서 마약 범죄의 퇴치와 예방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메시지 전달과 함께 이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및 제조 기업인 비티씨의 김태영 사장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서흥의 박금덕 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와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이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이 올해 파주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 또 한 번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14일(화)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8,49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08.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GTX-A 운정역(가칭_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갖췄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차별화된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곧 진행될 파주 운정신도시 A33블록 후분양 역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단지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오픈형 카페, 어린이문고,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이 구성되는 커뮤니티인 린 센터(Lynn Center)를 조성한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하며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이 마련되며, 2층 규모의 단지 내 상가도 계획돼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21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4일(월)부터 12월 7일(목)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1월 1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여러분은 우리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며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재원”이므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가스공사의 위상에 걸 맞는 인재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본인은 “MZ세대의 남다른 사명감, 도전과 청렴의식을 무한신뢰” 하며, “순수함을 잃지 말고 가스공사의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강조 했으며 “퇴근하기 싫은 직장, 행복한 일터,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 하였다.

이 날 특강에서 신입직원들은 최 사장에게 인생 좌우명, 직장생활의 지혜를 묻는 등 격의없는 대화가 이어졌으며, 최 사장은 진솔한 답변을 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신입직원들은 지난 11.6일부터 11.22일까지 2.5주간 진행되는 이번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치고 11.23일 임용식을 거쳐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4번지 일원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12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교육·편의·교통·자연환경 등 모두 갖춘 안산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선호도 높은 안산의 중심지인 안산시청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귀한 분양 물량이다. 안산시에서는 크고 작은 정비사업들이 진행 중인데, 단지는 가장 좋은 입지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주변으로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으로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강남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안산중앙초, 중앙중, 경안고 등 안산 1위의 명문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고 역 주변으로 조성된 중심 학원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앙상권,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고려대병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안산중앙공원이 인접해 단지(일부)에서 조망할 수 있고 안산천 산책로와 원고잔공원, 안산화랑공원 등 녹지도 많다.

▣ 4베이, 판상형 등 특화 설계 적용… 38층 랜드마크로 지어져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명품설계도 적용된다. 전세대 4베이 판상형, 남향배치로 채광에 신경 썼으며 38층 랜드마크로 지어져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확보에도 힘썼다. 팬트리, 드레스룸이 설계되며, 레저용품과 계절용품의 보관이 쉬운 세대창고도 별도 공간에 제공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GX룸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서실, L-카페 등이 마련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3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한국표준협회)을 2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3년 아파트 부문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여성신문사)을 18년 연속 수상, 2023년 국가서비스대상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대상(산업정책연구원(IPS))도 6년 연속으로 수상한 대형 건설사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 2023’에 참가,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등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SOCIO 디지털 서밋’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대양주 24개국 IT 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단체로 아시아 지역 최대 IT 행사로 손꼽힌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아시아 구현을 위해 아시아 지역 정부, 기관, 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아시아: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Our Vision For Co-Prosperity)'으로 진행됐다.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이튿날인 14일 ‘디지털 서밋 컨퍼런스’ 오후 트랙 세션에 참가했으며, 임치규 부사장이 ‘Nextstep for Digital Healthcare Innovation! – How to make smart hospitals in Korea’을 주제로 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활용 사례로 ‘레몬케어’ 및 ‘청구의신’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병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레몬헬스케어의 선도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인 ‘레몬케어’ 플랫폼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원스톱 의료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레몬케어’를 소개, 핵심 기술인 헬스케어 데이터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화 및 블록체인 기술 등 IT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으며, 스마트병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 및 예방 목적의 '맞춤형 개인 생활건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자리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가하게 돼 뜻깊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 노력을 통해 국내외 의료 데이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는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30여 개 상급병원과 제휴해 진료예약·진료비 알림톡·간편결제 등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구의신’은 페이퍼리스 실손보험 청구, 비대면 제증명 서류발급 등을 구현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최근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국내 최초 오픈, 누적 청구 건수 2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이용이 활발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 김태오 교수팀은 협심증을 앓고 있던 지 씨(50세, 남)를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로 안전하게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은 지 씨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시술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외국산에 의존하던 로봇 시장에서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국산 관상동맥중재술 ‘1호 로봇’을 이용한 시술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팀이 개발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에서 실증임상연구를 위한 실제 시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진출까지 추진 중이다.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란 환자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얇은 카테터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뒤, 좁아진 관상동맥에 풍선을 진입시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를 펼쳐넣는 시술법이다. 동맥경화나 혈전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장비를 미세혈관에 집어넣어 진행되는 시술인 데에 더해, 관상동맥에서 나타나는 병변이 환자마다 다르고 복잡해 숙련된 의료진의 술기가 중요하다.

또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몸속 혈관을 시술하다 보니 시술 중 엑스레이 투시 영상을 통해 스텐트가 정확한 위치에 도달했는지 확인하며 시술한다. 여러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경우 반복되는 엑스레이 촬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의사의 손에 해당하는 핸들 부분과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다. 조이스틱과 같은 핸들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조종해 환자의 관상동맥 내 목표 병변까지 유도 철사를 넣은 뒤, 혈관 확장을 위한 풍선과 스텐트를 진입시킨다. 핸들은 한 번 움직일 때마다 1mm씩 오차 없이 이동한다. 또한 핸들에는 햅틱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미세한 감각을 실제 손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의 컴퓨터 부분에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시술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표시해 의료진이 정확하게 시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술 도중 환자의 혈관 커브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에 의존해 시술이 진행되었지만,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이용하면 로봇을 이용한 미세조정이 가능해 더욱 정확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이용하면 의료진은 시술 때 사용되는 엑스레이 기계가 있는 곳과 떨어진 곳에서 시술할 수 있고, 시술 시간이 단축돼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미세조정을 통해 환자의 병변에 오차 없이 스텐트를 정확하게 삽입했고 환자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이용하면 보다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어 관상동맥 병변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고위험 환자분들도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의 의료로봇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는 ㈜엘엔로보틱스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지난 2019년 10월 초기 버전 시제품으로 탐색 과정까지의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이후 3년간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 그리고 10월 서울아산병원에서 환자 시술까지 국내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다.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외국산 일색이던 로봇 시장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국산 로봇이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는 첫걸음이 된 것에 더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 해외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유도 철사와 시술도구를 한 번에 한 개씩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 국산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시술도구를 최대 4개까지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환자의 복잡한 병변에 대해서 보다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이용하면 앞으로 응급 환자를 위한 원격중재시술이나 감염이 우려되는 환자를 위한 비대면 중재시술이 가능하며, 원격 의료를 통해 의료 낙후 지역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봇을 더욱 발전시켜 관상동맥은 물론 다양한 뇌혈관·말초혈관시술까지 적용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일제약(000520)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34.8% 성장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7.1%, 7.1% 성장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 62억원을 뛰어 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력 사업부인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의 성장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가 견인하고 있다.

삼일제약의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22년도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2년간 약 15~3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를 출시하며, 3분기 누적으로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해 211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산도스’로부터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 및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을 확보해 3분기 누적 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펜데믹 상황에서 가정용 상비약으로 수요가 많았던 어린이 해열제 ‘부루펜시럽’이 엔데믹으로 인해 역성장 했음을 감안시 실제 성장폭은 더 컸다. 4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 확대 효과 등으로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메모리 소자인 멤리스터를 사용하여 통증자극 민감도 조절 기능을 갖는 뉴로모픽 통각수용체 소자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 멤리스터(memristor):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의 합성어로, 전류의 흐름에 따라 저항이 변화하는 전자소자

감각신경계의 핵심적인 역할 중 하나는 유해한 자극을 감지해 위험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다. 특히 통각수용체는 자극이 민감도의 임계치를 넘으면 통증 신호를 발생하여 인체가 자극에서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통각수용체의 신호 전달에는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Excitatory Neurotransmitter)과 외부 자극에 대한 임계치를 조절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Inhibitory Neurotransmitter)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은 흥분 작용과 역균형을 이뤄 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외부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가지게 된다. <그림 1> 그동안 이러한 복잡한 감각신경계의 동작을 모사하는 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기존의 연구에서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특성은 쉽게 구현할 수 있었으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임계치 조절 특성까지 동시에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이중 전하 저장층 구조를 통해 외부에서의 자극에 대한 임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뉴로모픽 통각수용체 소자를 최초로 개발했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전하 저장층은 각각 전도성을 조절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역할과 임계치를 조절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맡아 통각수용체의 필수적인 기능들인 통증 전달 특성(threshold triggering), 통증 완화(Relaxation), 통증 민감화(Sensitization) 등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신경계의 복잡한 기능을 신경계의 동작 원리를 모방하여 단순한 구조의 전자 소자로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소자는 온도 자극에도 반응하는 온도수용체 특성을 보였으며, 특히 억제성 상태를 제어하여 단일 소자가 고온 범위와 저온 범위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가변적인 온도수용체 특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 <그림 4> 이러한 통각수용체, 온도수용체 소자는 인간을 모방하는 휴머노이드 피부에 적용하여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자극을 감지하는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

KAIST 김경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 작용의 특성을 단일 소자에 구현해, 간단한 반도체 기술로 복잡한 생물학적 감각신경계의 특성을 모사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ˮ며 "이처럼 임계치를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은 감각신경계 모사뿐 아니라 임계 스위칭 특성을 활용하는 보안 소자나 차세대 컴퓨팅 소자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ˮ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KAIST 신소재공학과 김근영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mpact Factor: 29.4)'에 10월 21일 字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나노종합기술원, KAIST, 그리고 SK 하이닉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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