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 감성’ 마르지엘라와 플립5가 만났다...삼성전자,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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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 감성’ 마르지엘라와 플립5가 만났다...삼성전자,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11.2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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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9월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갤럭시Z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의 한정판 마켓팅이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삼성전자는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속해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와 플립수트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한정판 마켓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기본 모델 보다 2배 이상 높은 출고가에도 출시 당일 빠르게 완판됐다. 이후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는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249만 7천원이며, 512GB 스토리지 모델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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