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단체급식 힘 주나... 파리크라상, 사업 목적에 급식사업 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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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단체급식 힘 주나... 파리크라상, 사업 목적에 급식사업 추가 '주목'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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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및 프랜차이즈 중심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예상
SPC그룹 본사 전경.
SPC그룹 본사 전경.

SPC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정관에 집단급식소를 포함하면서 SPC그룹의 사업 영역 확대가 점쳐진다. 

최근 파리크라상은 정관 사업목적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과 '전자화폐발생 및 관리업', 상품권 발행 및 제작 판매업'을 추가했다. 파리크라상은 SPC그룹의 주력 브랜드인 파리바케뜨, 쉐이크쉑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2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식품업계에서는 "최근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힘 쓰고 있는 SPC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빵 및 프랜차이즈 중심의 그룹 기조에서 급식 등 물류 기반의 외식 산업으로의 확장이 예상된다는 것. 

또  '전자화폐발생 및 관리업'과 상품권 발행 및 제작 판매업'은 자사앱인 해피포인트와의 연계를 통한 신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편 SPC그룹 주력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이달 초부터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PC그룹은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번 희망퇴직자에겐 최대 18개월의 급여와 1년치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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