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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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11.1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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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관리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16일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AICC는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봇 및 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그동안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은 각각의 AI 모델로 AICC를 구축, 운영해왔는데요.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O...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16일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봇 및 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그동안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은 각각의 AI 모델로 AICC를 구축, 운영해왔다.

신한금융의 이번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은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그룹사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AICC의 완성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은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신규 서비스 추가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신한 SOL뱅크)은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여신 관련 대고객 통지성 업무 ▲퇴직연금 관련 고객지원 업무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AI 음성봇 및 ARS를 이용한 상담 시 멀티모달(Multimodal: Web View를 활용한 업무 채널)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신한 SOL페이)는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결제내역 안내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심사 ▲대출상담 등에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편안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신한 SOL증권)은 지난달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신규 오픈에 이어 신용거래 만기연장, 우편물 반송해지 등 챗봇 다빈도 질문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접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에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 및 대고객 서비스 오픈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관리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 없이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O...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16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거 행복을 책임지고, 주택금융의 장기적, 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주택금융파트너로 특례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등을 공급해온 준 정부기관이다.

주택연금은 만55세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신연금수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개발 및 운영 ▲상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은행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하여 은행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고령층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행이 함께 협력하여 최적의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카카오뱅크, KAIST와 금융 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공동 연구

카카오뱅크가 KAIST 연구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금융 기술 혁신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XAIC, 센터장 최재식 교수)와 '금융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을 공동 연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 간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는 국내 최상위의 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로서 추론·판단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내린 결과에 대해 판단의 근거를 찾고 의사결정의 프로세스와 결과를 사용자의 관점에서 설명해주는 기술이다. 즉, 인공지능이 내린 답에 대해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 과정을 설명해주는 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KAIST와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카카오뱅크의 금융 분야 인공지능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금융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ELW 225종목 신규 상장.

 O...한국투자증권, ELW 225종목 신규 상장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25종목(종목번호 57JAKD ~ 57JAVX)을 신규 상장한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15종목과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10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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