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최대 3.3%p 인하..."4%초반대 대출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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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최대 3.3%p 인하..."4%초반대 대출금리 제공"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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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등 총 3종 금리 인하...최대 3.3%p 인하
이번 금리 인하로 4% 초반대 대출금리 제공...포용금융 실천 역량 집중
케이뱅크 대출 갈아타기.[이미지=케이뱅크 홈페이지]
케이뱅크 대출 갈아타기.[이미지=케이뱅크 홈페이지]

케이뱅크가 금일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며 포용금융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p 인하했다.

특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 2종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의 금리가 크게 낮아져 최저 연 4%초반의 저렴한 금리가 적용된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인하해 최저 연 4.26%로 제공한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도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된다.

또한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한다.

따라서 중저신용 고객이 케이뱅크로 대출을 갈아타면 큰 폭의 금리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7.4%까지 확대했다. 지난 9월 한 달 만에 2.0%p 상승한 것이다. 

한편 케이뱅크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도 최저 4%대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통해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금일 기준 4.095%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낮다. 중신용플러스대출의 최저금리는 7.267%로 집계된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8.7%로 확대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지난 8월 기준 35.6%로 은행권 중 최고 높은 비중을 달성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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