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펑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서비스 맡은 컴투스... '명작 재현' 나선다
상태바
'프로스트 펑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서비스 맡은 컴투스... '명작 재현' 나선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1.08 0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특한 감흥 선사하며 큰 호평 받은 '프로스트 펑크' 모바일에 담긴다
컴투스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중국 제외 전 지역 서비스 예정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이미지=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이미지=컴투스]

컴투스가 수작 '프로스트펑크'를 모바일에 담아 전 세계에 나른다. 

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컴투스가 넷이즈와 명작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Frostpunk)'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8년에 출시한 '프로스트펑크'는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도시를 운영하는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제작은 폴란드의 11비트 스튜디오가 맡았다. 해당 스튜디오는 내전중인 가상의 동유럽 국가에서 생존해야 하는 게임인 '디스 워 오브 마인'을 만든 바 있다. 현실적인 딜레마 상황 속에서 선택을 이어나가야 하는 게임이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는 호평을 받으며 메타크리틱 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로스트펑크' 역시 '디스 워 오브 마인'과 비슷한 장점을 공유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림과 동시에 메타크리틱 평점 87점을 기록하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는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경력이 있는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자사의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트펑크’ IP 명성에 걸맞은 흥행작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 다각화로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