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가전으로 전력 피크시간대 전력 아낀다"...삼성·한전 '에너지 IoT사업'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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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가전으로 전력 피크시간대 전력 아낀다"...삼성·한전 '에너지 IoT사업' 시범서비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6.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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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스마트 가전 구매 희망고객 공모
삼성전자 모델이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이 탑재된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전력량을 조절해 에너지 절감을 가능케 하는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가전사업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피크 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
 
7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가 설치된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를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시범서비스 대상 아파트는 서울지역 성동구 금호대우, 관악산휴먼시아, 목동한신청구, 방화동성, 문래자이, 신도림동아1차, 남가좌삼성래미안, 성북동아에코빌, 묵동현대아이파크, 신정로신트리2단지, 신정학마을2단지, 푸른마을1단지 아파트 등 12곳이며, 인천지역에서는 타워플러스 1곳이다. 
 
시범서비스 참여 고객은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시범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고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파트단지와 상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IoT 시범서비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약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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