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신한라이프, 업계최초 ESG 지배구조 'A+'등급 획득...작년 '최우수기업 선정' 등 연이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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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신한라이프, 업계최초 ESG 지배구조 'A+'등급 획득...작년 '최우수기업 선정' 등 연이은 쾌거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1.03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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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최초 ESG 지배구조 A+ 등급 획득...지난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도 선정
- 지배구조 고도화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
- 보험업계, 친환경·상생·신뢰경영을 반영한 ESG 경영 선순환체계 구축 박차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그동안 진행한 지배구조 고도화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모양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존속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경우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구조’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이사회 ▲ESG경영 ▲최고경영자 ▲보수체계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이해관계자 소통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이사회 중심의 ESG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ESG 평가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보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신한라이프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첫번째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기반해 작성됐으며, 특히 독립된 제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서에서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과 사회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친환경 관련 활동에도 업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넷제로보험동맹(NZIA)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진정성 있는 실천을 보이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빛나는 숲 캠페인'도 전개하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1년 '안양천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홍천군 방대리 일대에 1.6ha 규모의 ‘빛나는숲 1호’를 조성한 이후 지난달에는 서울시 양천구에 '빛나는숲 3호'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추구할 최우선 가치에는 ESG경영이 지리잡고 있다"며 "회사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상생·신뢰경영을 반영한 ESG 경영 선순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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