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의 대신봐주집] 이문 아이파크 자이, 최대 규모와 고급 문화 다 잡은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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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의 대신봐주집] 이문 아이파크 자이, 최대 규모와 고급 문화 다 잡은 ‘대어’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0.28 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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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 뉴타운 최대 규모…1467세대 일반분양
오늘부터 29일까지 견본주택 오픈…다음주 청약

[박현정의 대신봐주집]은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해 리뷰하는 시리즈로,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방문이 어려운 예비청약자 ‘대신’ 집을 둘러본다.

이문・휘경 뉴타운 내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오늘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예비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녹색경제신문이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봤다.

[사진=녹색경제신문]
[사진=녹색경제신문]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총 4321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동,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오늘(27일), 기자 역시 오픈 시간에 맞춰 현장을 찾았으나 이미 현장에는 많은 예비청약자가 모여있었다.

[사진=녹색경제신문]
분양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 [사진=녹색경제신문]

견본주택 1층에는 분양 상담 공간과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형도가 마련돼 있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분양 상담을 기다리던 한 예비청약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비싼 것 같다"면서도 청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웅장한 모형도는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채광을 중시해 전 동이 남향 중심으로 배치됐다. 모형도를 둘러보면 한 시민은 꼼꼼하게 모든 동이 남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형도와 이를 둘러보고 있는 예비청약자들 [사진=녹색경제신문]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형도와 이를 둘러보고 있는 예비청약자들 [사진=녹색경제신문]

2층에는 전용면적별 유닛이 있었다. 유닛은 84㎡B형(약 25평)과 59㎡A형(약 18평), 오피스텔동인 29㎡형이 있었다. 오피스텔은 이번 일반분양 대상이 아니기에 기자는 84㎡B형과 59㎡A형을 둘러봤다.

전용면적 84㎡는 2단지에서 A, B, C형 278가구, 3단지에서 D, E, F, G형 67가구 총 345가구가 공급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84B형 거실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이문 아이파크 자이 84B형 거실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공간은 작지만 알찼다. 자투리 공간이 남지 않도록 수납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했고, 용도에 따라 팬트리, 창고 또는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마감재 역시 신경썼다. 유상 옵션을 선택하면 세라믹 벽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뒀고, 커텐 간접등이나 거실등 역시 옵션 선택에 따라 달리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선택지를 늘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84B형의 안방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84B형의 안방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분양 관계자는 "주방의 경우 'ㄱ, ㄷ'자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 등 다양하게 특화했고 욕실도 타입에 따라 부스형 욕실 설계를 갖추고 초소형 타입은 20㎡에도 욕조를 적용하는 등 다채롭게 꾸몄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59㎡A형이었다. 전용면적 59㎡은 2단지 A2, B2, C형 569가구, 3단지 D, E, F형 45가구가 공급된다.

59A형의 거실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59A형의 거실 모델 [사진=녹색경제신문]

기자는 이곳이 전용면적 59㎡이기에 이전에 봤던 84㎡와 비교해서 많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걱정이 기우였던 듯, 답답하다는 느낌보다는 알차다는 인상이 더 강하게 다가왔다.

또한, 거실과 방 등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은 발코니를 확장하는 등 최대한 공간을 확보한 모습이었다. 주방 역시 'ㄷ'자 형 주방으로 설계해 동선은 짧고, 요리 공간은 충분히 마련했다. 현관수납장과 팬트리 등 각종 수납공간도 효율적으로 설계돼 물건 수납이 편리하게 했다.

동대문구에 오래 거주했다는 한 부부는 "여러 견본주택을 다녀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수납이나, 동선이 효율적으로 나온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들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청약 전 집이 어떤지 궁금해서 와봤다"며 "실제로 보니 더 마음에 들어서 청약을 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스마트홈 IoT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모니터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대기전력 차단 등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 앱에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해 채팅 메세지를 보내 기기를 제어하거나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 홈 IoT 플랫폼과 연동해 스마트홈과 스마트가전을 동시 제어할 수도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자랑하는 것은 거대한 규모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탁구장, 남녀 사우나, 키즈라운지, 돌보미 룸, 맘카페, 코인세탁실, 독서실, 개인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그룹스터디, 게스트하웃,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주차 역시 100% 지하 주차로 설계돼 지상은 차 없는 거리로, 안전과 조경뷰 등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이번주 주말까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다음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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