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인니 TOP 10 은행'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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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인니 TOP 10 은행' 도약 시동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0.18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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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다라은행, 자바섬에 이어 수마트라섬에 점포 신설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 보유...한국계 중 가장 많아
우리銀,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현지 TOP 10 은행 성장 계획"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사진=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자바섬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 

우리은행은 점포 개설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기업과 가계 부문의 균형 있는 여신 성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TOP 10 은행으로 부상할 방침이다.  

1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우리은행은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지난 2015년 우리소다라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리은행의 법인 고객 네트워크와 옛 소다라은행의 리테일 고객풀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며, 출범 후 예사롭지 않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출범 전 2014년 대비 6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45억원으로 45.8% 늘었다. 

또한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 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꾸준한 점포 개설을 통해 한국계 은행 중 가장 폭넓은 영업망을 구축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160번째 점포를 신설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고객 중심 영업과 점포 확대를 통해 2023년 2분기 기준 자산 U$36억,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Top 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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