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BBQ의 채용 소식에 신입사원 연봉에도 관심이 쏠렸다. BBQ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중 최고 수준인 4540만원을 초봉으로 내걸었다. 또한, 대학 졸업자가 아니더라도 일부 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BBQ는 경제위기 상황에서의 돌파구는 新인재경영이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확보를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13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BBQ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곧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30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부문은 ▲운영(BM, Business Manager) ▲점포개발(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직영점장·매니저이며, 각 파트별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직영점장·매니저 부문은 학력과 무관하게 지원가능하며, 나머지 분야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 대상자이다.

한편, 최근 취업 사이트들에서는 BBQ의 공개 채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BBQ의 신입 연봉이 외식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 BBQ는 신입사원 연봉을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이에 BBQ는 올 상반기 역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는 2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올 하반기에도 많은 지원자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업계의 미래 인재들 사이에서 BBQ의 채용 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입사 준비 커뮤니티에서는 “연봉 4540만원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수이긴 하다”, “초봉이 카페 프랜차이즈 점장 정도의 연봉수준” 등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BBQ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통한 1차 면접, 2차 PT면접, 교육평가 과정 순으로 이뤄진다.

BBQ는 입사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주까지 영호남 지방 일대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해당 설명회에선 기업 비전과 직무 및 채용 프로세스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