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추석 앞두고 ESG 가치 전파 '활발'...사회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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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추석 앞두고 ESG 가치 전파 '활발'...사회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9.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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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 맞아 사회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소아암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도 눈길
- 보험업계, 사회안전망 역할에 대한 기대감↑
[사진=NH농협손보, NH농협생명]

 

보험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ESG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 ESG경영 핵심가치인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25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소외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쌀 선물세트 800개를 지난 21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NH농협생명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효(孝) 꾸러미 500세트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지난 20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꾸러미 세트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된다.

악사손해보험은 이번 추석을 맞아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온(溫)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추석 온(溫)상자' 선물키트를 포장했다. '추석 온(溫)상자'는 곶감, 약과, 영양밥 등 건강식 위주의 명절 음식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추석 인사말 손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석 선물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제작된 추석 온(溫)상자는 돌봄 어르신(취약계층, 위기가구, 홀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악사손해보험은 모두의 인생 파트너로서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교통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항암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와 가발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환아 가족의 치료비 부담 완화와 아동의 사회 적응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후원에 앞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단체헌혈 등으로 모은 전국 임직원들의 헌혈 증서를 함께 기증하며 업계 관심을 끌었다.

특히 SGI서울보증은 지난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 빈곤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SGI서울보증]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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