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치열한 '방치형 게임' 시장 참전... '핵 앤 슬래시'로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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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치열한 '방치형 게임' 시장 참전... '핵 앤 슬래시'로 승부수 띄운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9.2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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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스트라이크' 사전 예약 돌입... 다양한 요소 섞어 차별화 노린다
경쟁 심화된 '방치형 게임'... 개성 살리며 장르의 다변화 일궈내는 중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나날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방치형 게임' 시장에 발을 담근다.

2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컴투스홀딩스가 4분기 선보일 신작 타이틀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로 확정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해당 게임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결합시킬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과 수집 요소를 더해 게임의 깊이를 확보하고자 노력중이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 기능을 통해 800여 종의 다양한 장비 조합,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타 '키우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비 수집’을 통해서 RPG 본연의 재미 역시 확보했다고 밝혔다.

엠게임, 넷마블 등이 선전중인 '방치형 게임' 시장에서 컴투스홀딩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퀸즈나이츠. [이미지=엠게임]
퀸즈나이츠. [이미지=엠게임]

엠게임은 '퀸즈 나이츠'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에 집중하여 성장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하여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게임성에 힘 입어 지난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

넷마블 역시 '세븐 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방치형 게임 시장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의 특징으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장르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의 차별성을 일궈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르의 깊이가 한 층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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