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강세 속에 하반기를 노리는 대작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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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 강세 속에 하반기를 노리는 대작 게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9.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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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부터 루트슈터, 대전 게임까지 대작 게임 출시 준비 중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작 게임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나 ‘세븐나이츠 키우기’ 같은 캐주얼한 게임이 성공을 거두면서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 위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대작 게임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작 게임의 테스트가 계속 이어지면서 하반기를 겨냥한 대작 게임들이 출시 준비에 들어간 것 같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MMORPG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준비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PC용 대작 MMORPG ‘블루프로토콜’의 현지화 테스트를진행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MMORPG다운 파티 플레이가 강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어 번역과 더빙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루 프로토콜 [사진=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는 MMORPG ‘쓰론앤리버티’의 글로벌 테스트를 북미시간으로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쓰론앤리버티’는 지난 5월, 국내에서도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많은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적받았다.

이미 게임스컴을 통해 자동사냥의 삭제와 전투 방식 개선, 빠른 성장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는 연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C에 이어 콘솔 버전도 함께 테스트가 진행된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출시와 ‘퍼스트 디센던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PC용 대전 게임 ‘워헤이븐’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12대 12로 팀을 이뤄 난전이 펼쳐지는 ‘워헤이븐’은 21일부터 얼리 액세스로 스팀과 넥슨닷컴을 통해 출시된다. 

최대 24명의 플레이어는 6명의 일반 병사와 4명의 영웅으로 변해 근접 전투로 상대방과 겨루며 점령전, 진격전, 호송전, 팀 테스매치, 쟁탈전 등 5가지의 게임 모드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워헤이븐 [사진=넥슨]

넥슨의 또 다른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1년여만에 테스트를 진행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퍼스트 디센던트’ 오픈베타테스트는 PC는 물론 콘솔 게임으로도 테스트를 참가할 수 있다. PC와 콘솔 게임 사용자가 함께 즐기는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에서 지적받은 그래플링 훅과 파쿠르, 총기 사운드와 타격감, 애니메이션 등을 개선하는 한편 게임의 배경과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롤로그를 개편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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