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3사 디지털 ESG 협의체 출범...‘통신업계 ESG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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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3사 디지털 ESG 협의체 출범...‘통신업계 ESG 이끈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9.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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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LG유플러스]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디지털 ESG 협의체’를 발족하고 디지털 ESG 활동에 힘쓴다. 협의체 발족이 통신업계의 ESG 활동에 기여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이동통신 3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ESG 협의체는 주요 디지털 기업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식을 공유하고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ESG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발족식에서는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NIA와 디지털 기업이 함께 디지털 ESG 협력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디지털 ESG 현안 공유 및 논의 ▲디지털 ESG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활동 발굴 및 추진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국내에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통3사는 현재 시행 중인 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접목시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디지털 ESG 활동에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나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NIA는 협의체 안에서 공공·민간뿐 아니라 민간·민간이 활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허브(hub)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는 “협의체 발족으로 LG유플러스는 NIA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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