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아버지 루빈, 30일 새로운 스마트폰 공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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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아버지 루빈, 30일 새로운 스마트폰 공개할 듯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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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5월 30일에 뭔가 큰것이 올 것... 기대해달라"
안드로이드 창시자 엔디 루빈 <사진=wiki>

 

안드로이드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오는 30일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스트리트가 25일 보도했다.

루빈이 창업한 '에센셜(Essential)'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그동안 해 왔던 것을 공유할 준비가됐다", "5월 30일에 뭔가 큰 것이 올 것.. 기대해달라"고 밝히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추측된다.

"5월 30일에 뭔가 큰 것이 올 것.. 기대해달라" <사진=트위터 캡쳐>

'에센셜'은 지난 3월 티저 광고를 통해 삼성의 갤럭시S8 시리즈처럼 베젤이 거의 없고 곡선형으로 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루빈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랜초 팰로스 버디스에서 열리는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에 참석할 예정이며, 그날 행사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할 확률이 높다고 더스트리트는 전했다. '코드 컨퍼런스'는 테크 업계의 거물 중에서도 최고만 엄선해서 게스트로 초빙하기로 유명하다. 올해에는 故스티브 잡스의 부인인 로렌 파월 잡스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루빈은 지난 2003년 벤처기업을 설립해 안드로이드 개발을 추진했고, 2005년 구글과 합병해 오늘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탄생했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루비는 지난 2014년 구글을 퇴사해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모색했고 '에센셜'을 창립했다.

루빈의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도 투자하고 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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