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스마일게이트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전세계 동시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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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스마일게이트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전세계 동시 출시 등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2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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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 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크로스 파이어' IP를 활용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트리플 A급의 VR 게임인데요, 해당 게임이 VR 게임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의 자회사 플레이매지컬이 개발한 '던전앤스톤즈'가 유저 대상 사전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직관적인 플레이가 RPG와 퍼즐 게임 유저들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퍼즐 게임 명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로스 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이미지=스마일게이트]
크로스 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이미지=스마일게이트]

ㅇ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8월 29일(화, 태평양 표준시 기준)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PlayStation®VR2(이하 PSVR2) 및 PCVR(스팀 얼리 액세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PSVR2 버전은 $29.99 USD,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은 10% 할인된 $26.99이다. 출시에 맞춰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여러 전투 방식과 현실적인 슈팅감 및 타격감이다. 무기 선택은 권총, 산탄총, 저격용 라이플, 수류탄을 포함해 총 39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던진 수류탄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시에라 스쿼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VR 전용으로 개발되고, 특히 PSVR2의 차세대 기능을 적극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적응형 트리거, 햅틱, 지능형 시선 트래킹, 포비티드 랜더링 (Foveated Rendering, 사용자의 시선이 머무는 부분만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 등으로 플레이어는 새로운 차원의 VR FPS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던전앤스톤즈.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던전앤스톤즈.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ㅇ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9일 소개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동안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자 의견과 반응을 조사한 이번 설문에는 테스트 참가자 1370명 중 372명이 참여했다.의견과 제안을 전하는 주관식과 이용자 성향을 조사하는 객관식으로 구성한 설문에서는 참여자 중 95%에 달하는 356명이 하루 모바일게임 이용 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고 밝힌 중급 이상 이용자들로 집계되어 관심을 모은다. 

퍼즐 RPG에 대한 경험과 관심을 묻는 항목에서는 ‘던전앤스톤즈’와 같은 퍼즐 RPG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가 설문 참여자의 63%에 해당하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퍼즐 RPG 장르 경험자들은 ‘던전앤스톤즈’의 주요 플레이가 쉽고 대중적이라는 의견을 전하며 게임 속도감, 영웅 특수 기술 개선에 대한 제안을 전했다. 또한 퍼즐 RPG를 처음 경험했다는 138명(37%)의 이용자는 게임 안내와 직관적 배틀 규칙에 만족을 전하며 캐릭터와 속성에 대한 설명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기는 장르로는 42%(158명)가 수집형 RPG로 조사됐고 애니팡과 같은 매치 퍼즐과 MMORPG가 각각 15%(55명), 뒤이어 전략, 액션 장르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드코어 퍼즐 RPG를 표방한 ‘던전앤스톤즈’가 퍼즐, RPG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로부터 폭넓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테스트 평가 역시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일 미드코어 퍼즐 RPG 테스트와 함께 1870매에 달하는 설문 자료를 만들어 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RPG, 퍼즐, 전략 장르 이용자들이 즐길 최고의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규 던전 업데이트. [이미지=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규 던전 업데이트. [이미지=넷마블]

ㅇ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던전 ‘어둠의 핏빛 상어항’을 선보이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둠의 핏빛 상어항’은 이용자가 파티원들과 함께 보스 ‘어둠의 해무진’과 그가 소환하는 ‘어둠의 포화란’의 다양한 공격을 저지하며 전투를 펼치는 PvE 콘텐츠로 던전을 클리어하면 ‘빛나는 함대장 해무진 전설보패’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다 빠르게 캐릭터와 ‘수호신령’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신령의 탑 10층’을 추가하는 한편 모든 직업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또 전설 난이도 던전의 보상 수준을 상향 조정하고, ‘고대 장비함’ 제작에 활용되는 아이템 ‘고대의 파편’을 업데이트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어둠의 주사위 이벤트’는 ‘어둠의 주사위’를 소모해 주사위판을 탐험하면 '전설 입장권 조각', '전설 소탕패 조각', '전설 무공서 조각' 등을 획득 할 수 있다.

다음달 26일까지 개최되는 ‘어둠의 해무진 던전 시련’ 이벤트는 시즌 던전 완료, 통합 던전 참여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달빛 영약'과 ‘어둠의 주사위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어둠의 주사위'를 얻을 수 있다.

‘어둠의 포화란 매일 미션’은 9월 26일까지 필드보스 처치, 던전 완료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고대 등급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고대의 파편', ‘어둠의 주사위’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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