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쿠팡, 크린랲과 4년만에 직거래 재개... "다음 차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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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쿠팡, 크린랲과 4년만에 직거래 재개... "다음 차례는?"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8.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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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4년 만에 크린랲과 로켓배송 직거래를 시작하고,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9년 크린랲은 쿠팡이 본사와의 직거래를 위해 대리점 발주를 중단했다면서 공정거래법 위반을 주장하며 공정위 신고 및 손해배상 소송 등을 진행했는데요. 쿠팡이 크린랲과 오해를 풀고 협력하기로 하면서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과의 협상 결과도 주목됩니다. 

한편 이마트가 올 추석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 리사이클링 제도를 선보입니다. 고객이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를 수령한 뒤,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가져오면 최대 5000원의 신세계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인데요. 선물세트 보냉가방은 보통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이번 축산 리사이클링 제도를 통해 100% 회수 시 약 21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3년 전 11번가에서 판매 시작 28분만에 2만개를 조기 완판시킨 투썸 피크닉 테이블이, '캠크닉 테이블' 이란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출시되는 등 오늘(20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쿠팡과 크린랲이 4년만에 직거래를 재개한다.[사진=쿠팡]
쿠팡과 크린랲이 4년만에 직거래를 재개한다.[사진=쿠팡]

○.. 쿠팡이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7월 양사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4년만의 일이다.  

이번 직거래 재개를 통해 쿠팡 고객들은 크린랲의 다양한 인기상품들을 이전과 같이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쉽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과 크린랲은 앞으로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린랲은 198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생활용품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폴리에틸렌 재질의 무독성 랩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주력 제품인 '크린랲'은 누적 판매량 2억1000만개가 넘는 인기 제품으로 '국민 비닐랩'으로 통한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품들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 셀러 상품들이 대거 포진됐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의 인기상품을 빠른 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크린랲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윈-윈'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크린랲 제품들은 쿠팡에서 8월 부터 순차적으로 로켓배송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재개는 쿠팡이 ‘고객 와우(Wow)’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고객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조건을 상시로 협의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는 것.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쿠팡의 변치 않는 신념은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가 올 추석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한다. 고객이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 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최대 5000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이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피코크 한우 갈비세트’,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세트’ 등 40여 종의 축산 선물세트를 수령한 뒤, 해당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가져오면, 이마트는 냉장 보냉가방은 신세계상품권 5000원, 냉동 보냉가방은 신세계상품권 2000원으로 환급해준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이마트 물류센터로 이동, 전문업체를 통해 깨끗이 세척된다. 외부 세척, 내부세척, 스티커 제거 등 집중 세척, UV 살균 등 총 4단계의 과정을 통해 재사용 될 준비를 마친다.

이후 세척된 보냉가방은 이마트 축산 전문센터인 ‘미트센터’로 보내져 축산 선물세트 포장에 재사용된다. 보냉가방 회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축산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에 포함된 40여 종 축산 선물세트의 작년 추석 판매량은 약 7만개로, 100% 회수 시 올 추석에만 약 21.6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막을 수 있다.

이마트는 ‘환경 보호’를 위해 선물세트 포장재에 대해서도 친환경 요소를 도입/강화하고 있다.

올해 설, 이마트는 축산세트 15개 품목, 수산세트 7개 품목에 스티로폼 제로 제도를 도입했다. 포장재에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재질로 바꾸는 형식이다.

올 추석에는 설보다 약 40%가량 더 늘린 축산 선물세트 20개 품목(해운대 암소갈비 세트, 달링다운 와규 세트 등), 수산 선물세트 11개 품목(굴비, 옥돔, 갈치세트 등) 등 총 3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특히, 신상품 자연건조 굴비세트 및 명절마다 2만개씩 판매되는 인기상품 ‘미국산 LA갈비 세트’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면실 재질의 보냉가방을 도입하기도 했다. 

과일, 채소세트에도 친환경 포장 방법을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사과, 배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내부포장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꿨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선물세트 외박스를 코팅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인삼/더덕/한차 선물세트 20종의 외부 포장재를 바가스펄프(사탕수수) 재질로 변경했다. 바가스펄프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된 친환경 펄프 소재로, 화학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퇴비화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스팩 역시 친환경 재질로 만들었다. 이마트는 22년 설부터 축산세트 전품목에 들어가는 아이스팩 성분을 고분자폴리머에서 물/전분으로 전환했다. 아이스팩 포장지 역시 단일재질에 분리수거가 가능한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변경했다.

이마트 김동민 신선 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11번가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겨냥한 투썸플레이스의 신규 굿즈 ‘투썸 캠크닉 테이블’을 이커머스 업계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투썸 캠크닉 테이블’은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휴대용 테이블이다. 지난 2020년 11번가와 투썸플레이스가 협업해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투썸 피크닉 테이블’을 새롭게 기획해 출시한 제품으로, 투썸 피크닉 테이블은 당시 11번가에서 판매 시작 28분만에 준비된 물량 2만개가 조기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투썸 캠크닉 테이블’은 모임과 나들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한 귀여운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톡톡 튀는 컬러(옐로우/그린)로 제품 색상을 탈바꿈했다. 테이블 중심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중간 지지대를 추가해 사용 시 안정성을 높였고, 제품 손잡이도 음료를 거치할 수 있는 컵홀더 크기로 제작해 기능성도 한층 살렸다. 테이블 안 쪽에 수납 가능한 접시세트(4p)도 있다.

11번가는 내일(21일) 자정(00시)부터 ‘투썸 캠크닉 테이블’의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7일까지 오직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가 대비 5000원 할인한 3만4900원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후 구매 확정한 고객 전원에게 ‘투썸플레이스 모바일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하며 제품은 모두 무료배송된다.

11번가는 단독 선론칭을 기념해 같은 기간 행사 페이지에서 투썸플레이스의 스틱커피/캡슐커피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다크 블렌드’(150T+30T)를 할인 혜택 적용 시 2만2900원, ‘투썸 에이리스트 캡슐커피’(100캡슐)를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 내 혁신을 이끌어왔다. 더불어 독자 개발한 차량관리 통합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전기차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제휴 등 추진이 용이해졌다. SK네트웍스의 경우 지분 70% 이상을 보유중인 SK렌터카와의 중복 상장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기업가치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당 1만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렌터카에선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 후 SK렌터카는 1월말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상장폐지 이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별 효율화 및 향후 성장 전략 방향성 설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양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미스터두낫띵(Mr.Donothing)’ 팝업 스토어를 열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2012년 론칭된 국내 캐릭터 ‘미스터두낫띵’은 구름처럼 몽글몽글한 사람 모형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무기력함을 느끼기 쉬운 대학생과 취준생(취업 준비생), 직장인, 육아맘 등을 중심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오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름 막바지에 휴가 후유증과 새 학기 개강 공포증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점 1층 시그니처 홀에서 ‘미스터두낫띵’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2012년 캐릭터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미스터두낫띵’ 팝업으로, ‘초대할께. 두낫띵의 속마음(Welcome to Mr.Donothing’s mind)’을 테마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팝업인 만큼, 팝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부분의 공간을 판매 공간으로 사용하고 일부 공간에만 포토존 등의 고객 체험 콘텐츠를 구성하는 기존 팝업들과 달리, 인천점 ‘미스터두낫띵’ 팝업은 약 300㎡ (약 90평)의 공간 중 60%를 고객들이 쉴 수 있는 휴식 콘텐츠로 구성한다. 대표적으로 빈백과 소파가 설치된 ‘힐링존’을 조성해 고객들이 마음껏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도록 하고, 3.8m 높이의 초대형 풍선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이 느끼는 ‘번 아웃(Burnout)’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팝업 전체를 검은색으로 인테리어한다.

스테디셀러부터 F/W 신상품까지 휴식을 도와줄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인기 아이템은 ‘두낫띵 쿠션(4만5100원)’, ‘배스로브 인형(2만3400원)’, ‘낫 웰컴 러그(1만2600원) 등 폭신한 소재의 상품들로 이번 팝업에서 한정 수량으로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맨투맨 등의 편안한 의류부터 모바일 아이템, 테이블 웨어 등 ‘집콕’을 도와줄 2023년 F/W 신상품도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만 단독으로 미리 선보인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팝업 기간(8/24~9/3) 중 개인 SNS에 ‘미스터두낫띵’ 팝업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고객에게 4만원 상당의 ‘블루 쿠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스티커, 피규어, 키링 등을 제공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한정판 인센스 챔버’ 등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Lucky Draw)’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롯데백화점 APP(앱)에서는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미스터두낫띵’ PC/핸드폰 배경화면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용석 인천점장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는 여름 휴가 후유증을 앓는 고객들이 많은 가운데, 특히 올해는 반복되는 폭염과 강우로 ‘기후 우울증’이라는 키워드도 주목받고 있다”며,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이번 팝업이 고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디야커피가 가맹점 매출활성화를 위해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디야커피와 GS리테일은 지난 18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이디야커피 홍재범 마케팅본부장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배달을 통한 품질 향상 △가맹점 배달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 연동을 9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에서 이디야커피 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으로 배달 정보가 전달되고, 가맹점은 근거리 주문일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 일반인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사는 GS리테일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일반인 배달원)들이 이디야커피의 근거리 주문을 신속히 처리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배달비 부담을 줄여 배달 주문 활성화와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 확대로 탄소배출 절감 등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친환경 배달서비스 ‘우리동네 딜리버리’와의 협업을 통해 양사 간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점주님들의 운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이 올 추석을 맞아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치소비' 트렌드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된데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9/28)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한우는 동물복지, 저탄소, 방목 사육, 무항생제 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해, 최근 건강한 육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가이드북에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코너를 신설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전남 해남군 소재 '만희농장' 한우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이 본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도록 관리하며 동물 복지를 증진한 축산농장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일반 한우 대비 2.8배 넓은 사육 면적과 소 전용 운동장을 마련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 만희농장은 친환경 축산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유기농 사료만 먹여 일반적인 한우보다 본연의 육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만희농장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는 등심로스 0.9kg, 채끝로스 0.9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85만원이다.
 
'다음농장 동물복지 한우세트'도 눈길을 끈다. 전북 정읍에 다움농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방목 한우 생산 농장으로, 이곳 소들은 곡물 사료가 아닌 목초를 섭취하는 그래스페드(Grass-fed) 방식으로 키워 고소한 맛이 덜한 대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등심 스테이크 0.9kg, 불고기0.9kg, 국거리 0.9kg로 구성해 4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저탄소 한우는 품종을 개량해 온실가스를 적게 발생시키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단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탄소 배출량이 45~65% 수준이다. 대표상품은 '이현 농장 저탄소 유기농 유기농 한우 세트(58만원)'이다.
 
무항생제 한우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대표 상품은 '녹색목장 방목 한우 선물세트'다.  전남 강진 녹색목장은 115,700㎡(약 3만5000평)의 드넓은 대지에서 한우를 방목 사육하고, 무항생제 여물을 먹인 것이 특징이다. 등심로스 0.9kg, 양지 국거리 0.9kg, 불고기 0.9kg로 구성해 52만원에 판매한다.
 
임현태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료 김치학교를 어린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 중심에서 MZ세대까지 확장한 것으로, MZ 세대 사이에서 비건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채식인들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 김치’를 컨셉으로 기획했다. 일반적인 김치에는 동물성 식재료(젓갈 등)가 포함되어 있어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제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비건 김치 학교’는 배달음식과 즉석식품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위해 비건 김치와 함께 비건 한상차림을 스스로에게 차려주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비건 레시피로 비건 김치 만들기뿐 아니라, 비건 사이드밀까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9월 16일과 9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오이, 토마토, 깍두기, 양배추 김치 등 비건 김치와 사이드밀로 야채 두부 비빔면, 두부 야채 오이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마다 만드는 비건 김치 종류가 다르므로 참여를 원할 경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커리큘럼을 확인 후 원하는 주차에 신청해야 한다.  

2030 김치학교 신청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성인 1인 당 2인까지 함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차 당 최소 8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만 20세~39세(1984년~2002년)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만든 사이드 밀을 담을 800ml 이상의 통과 담아 갈 가방을 준비해와야 하며, 김치 용기는 박물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이 끝나면 참여자들은 뮤지엄김치간의 전시설명을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그동안 어린이와 외국인 위주의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해오던 뮤지엄김치간이 20대~30대를 대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가 어렵고 거부감이 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에 얼마든지 맞춰서 발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식품이라는 것을 MZ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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