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백서 발간・5G IoT기술 개발'... 6G시대 준비하는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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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백서 발간・5G IoT기술 개발'... 6G시대 준비하는 SK텔레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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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IoT 기술 RedCap 개발...AIoT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 확보
통신사 표준단체 3GPP∙NGMN 참여, 6G 백서 발간 등 6G시대 대비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사진=SKT]

SK텔레콤이 최근 6G백서를 발간한데 이어 5G IoT기술 개발 및 검증을 완료했다. 5G・6G시대에 대비하는 SK텔레콤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7일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RedCap은 5G 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의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언제나 연결해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이번 RedCap기술 개발 이외에도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Advanced 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대비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노키아·미디어텍과의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는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RedCap 기술 개발 및 실증은 SKT의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하는 AIoT 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AIoT : AI of Things, 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사물의 특성에 맞게 지능을 개발하고 탑재하여 활용하는 융합기술)

앞으로 SK텔레콤은 AIoT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업자 및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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