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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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8.0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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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모바일뱅킹 활용 능력 향상 및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에서 2019년부터 시작된‘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50대부터 70대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110회의 교육을 통해 2천2백여 명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시니어 고객의 모바일뱅킹 활용 능력 향상 및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2019년부터 시작된‘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50대부터 70대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110회의 교육을 통해 2천2백여 명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KB국민은행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금융교육 책자를 활용해 진행된다. ▲KB스타뱅킹 활용법 ▲계좌정보 통합관리법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유형 사례 파악하기 및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시니어 고객분들이 금융업무를 비대면으로 쉽게 이용하고 금융사기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분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디지털금융교육 외에도 서울시 내 5개 행정구 어르신 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령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나주 이슬촌마을 농촌체험여행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농촌체험여행 팜파레(Farm+Fanfare)’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9월 23일 나주 이슬촌마을에서 유기농 배 수확, 송편 만들기, 메리골드꽃 스카프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36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나주 이슬촌마을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초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26주적금 누적 개설 좌수 2천만 돌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의 대표 상품인 26주적금이 출시 약 5년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 2,000만 좌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출시된 26주적금은 출시된 지 5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작년 연간 500만좌 넘게 신규 개설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380만좌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누적 개설 2,000만좌를 달성했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 금액에 따라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의 적금 상품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그리고 10,000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천원을 선택하면,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과 같이 26주 동안 자동으로 증액해 납입되는 구조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소액으로 시작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성공을 통해 목돈을 모으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26주적금을 설계했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납입 성공에 따라 도장처럼 찍히는 귀여운 디자인도 더했다.

적금이라는 도전 과정 자체에 방점을 찍음으로써 소확행, 성취감, 도전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한 달에 한 번 납입하고 방치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을 뿐만 아니라, '26주'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정도로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6주적금 가입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은 7월말 기준 20대 이하 24.9%, 30대 27.8%, 40대 30.6% 그리고 50대 이상 16.7%로 집계됐다. 출시 초기 자투리 금액을 모아 재테크를 하는 20, 30대 고객의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여러 제휴사와의 파트너적금이 출시됨에 따라 4050 세대까지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파트너적금을 출시해왔다.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26주적금의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 캐시백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6월 출시한 10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51만좌 개설되면서, 파트너적금의 누적 개설좌수는 400만좌를 달성했다.

저축의 재미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각종 혜택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파트너적금은 은행과 커머스를 결합하는 카카오뱅크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파트너적금 가입 고객 분석 결과, 약 85만명의 고객이 2개 이상의 파트너적금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새로운 파트너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3.50%로, 26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3.5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DGB대구은행-대구경찰청, 전화금융사기 및 전세사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대구경찰청, 전화금융사기 및 전세사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4일(금) 11시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과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와 범죄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찰청과 협력해 최근 3년간 73억원에 이르는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피해를 예방했으며, 그 중 148건에 대해 관할 경찰서로부터 예방 우수직원이 감사장을 수여받은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DGB대구은행 지점 중 예방 우수지점에 대해 대구경찰청과 공동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금일 협약으로 DGB대구은행에서 1천만원의 기금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금까지 대구경찰청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피해 예방 및 다양한 홍보 활동 등으로 지역민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대구경찰청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

○...한투운용, "기후변화 관심↑…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 주목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4월 설정된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하는 'MSCI USA IMI Environment Select 30 Index'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다. MSCI는 전 세계에서 ESG 관련 분야 최상위 수준의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지수제공업체로, MSCI의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통해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친환경 테마 기업을 선별 투자할 수 있다. 현재 DB금융투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사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현재 친환경 관련 매출이 75% 이상인 기업을 담고 있다. 투자 분야 또한 △대체에너지 △에너지효율 △그린빌딩 등 기후변화 관련 산업 3개 파트와 △물 △폐기물활용 △친환경농업 등 자원활용 관련 산업 3개 파트에 분산돼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해당 펀드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 상위권은 △리비안 오토모티브(7.81%) △플러그 파워(6.35%) △테슬라(6.11%) △선런(5.76%) △루시드 그룹(5.5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투자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3일) 기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7.09%(C-F클래스 기준)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기후변화 테마 펀드(ETF 포함) 가운데 가장 높다. 최근 1개월 수익률 또한 8.97%로, 같은 기간 기후변화 테마 펀드 평균 수익률(4.33%)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기업 중심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한화 약 48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통과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의 투자 대상 기업을 포함한 미국 친환경 산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펀드 운용역인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전기차나 대체에너지 등 단일 테마에 집중한 다른 기후변화 펀드와 달리 6개의 다양한 친환경 테마에 분산 투자해 테마별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 중심 투자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 관련 기업 투자 대비 미국 IRA 정책 수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최근 발표된 IRA 세부 지침을 통해 자국 친환경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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