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뒤 부착해도 속도 저하없이"...LGU+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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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뒤 부착해도 속도 저하없이"...LGU+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8.0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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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분리형 구조로 설계,인테리어 훼손없이 설치 가능
제품 윗면에 QR코드 부착… 비밀번호 입력없이 편리하게
[사진=LG유플러스]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일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GAPD-7500R)’를 신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분리형 와이파이 공유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속도 저하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벽걸이TV 사용이 늘면서 공유기를 TV 뒷면에 설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그럴 경우 전파 간섭으로 인터넷 끊김이나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고객불만이 접수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품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벽걸이 TV 뒷면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해 고객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도 기존 일체형 제품과 같은 데이터 전송처리 효율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으로 LG유플러스는 2020년 통신3사 최초로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속도와 신호범위를 각각 38%, 15% 향상시킨 새 버전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정내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고객 환경 시험실’에서 제품 개발, 성능 검증,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초기 접속 시 와이파이명과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번 제품 상단에 QR코드를 부착해 휴대폰을 와이파이에 손쉽게 자동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U+기가와이파이6를 시범 운영 이후 하반기 내 정식 출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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