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대박 조짐?...사전 캐릭터 생성 100개 서버中 84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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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박 조짐?...사전 캐릭터 생성 100개 서버中 84개 마감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5.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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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뛰어넘는 속도...흥행 성적 관심 높아져

엔씨소프트의 비장의 무기 ‘리니지M’의 기세가 남다르다. 다가오는 6월 21일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이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대다수 서버가 마감되고 있다.
 
16일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은 약 일주일 뒤인 22일 1시 기준 총 100개 서버 중 84개가 마감됐으며, 남은 서버들도 빠른 속도로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 내에 ‘리니지M’의 모든 서버가 마감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리니지M’ 기록한 수치는 경쟁작 ‘리니지2: 레볼루션’과 비교했을 때 더욱 그 가치가 부각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8월 11일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 시작 후 약 1주일 뒤 50개의 서버가 마감된 바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버별 수용 인원이 동일하지 않아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두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 비교만으로도 둘 사이의 관심은 큰 차이를 보인다.
 
8월 11일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일 12월 14일 전까지 약 35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4월 12일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은 22일 현시점까지 사전 예약자 수 400만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따라서 출시 첫 달 동안 2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리니지M’이 뛰어넘을 수 있을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니지M’가 매서운 속도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록을 갈아엎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리니지M’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규모를 뛰어넘긴 힘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니지 콘텐츠로 벌 수 있는 시장의 크기는 정해졌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의 주장.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리니지 IP라는 케이크 한 조각을 혼자서 독차지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리니지M’이 출시된다고 리니지 시장 크기가 2배가 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의 원작 느낌을 그대로 살린 ‘리니지M’이 일부 부정적인 견해들을 뒤엎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지 현재 많은 이들이 이목이 6월 21에 집중되고 있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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