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연고전 응원을? LG유플러스 연세대 메타버스 ‘버추얼 캠퍼스’ 오픈 예고   
상태바
메타버스에서 연고전 응원을? LG유플러스 연세대 메타버스 ‘버추얼 캠퍼스’ 오픈 예고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7.1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유버스‘ 통해 연세대 전용 버추얼 캠퍼스 9월 출시 예고
수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강연, 연고전 합동응원전 등 실제 캠퍼스 생활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
연세대학교 전용 버추얼 캠퍼스. [사진=LG유플러스]

오는 가을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메타버스를 통해 정기 연고전에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9일 연세대학교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를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유버스는 최대 1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웹 기반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공식 홈페이지나 학교별 전용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청주대학교·순천향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 등이 유버스를 통해 베타 또는 정식 버전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선보였으며, LG유플러스는 이번 연세대와의 협업을 포함해 총 7개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 양사는 지난 6월부터 유버스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들이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가상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이 3D 모델링을 통해 버추얼 캠퍼스에 구현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사는 재학생들이 수업 참여 기능을 기본으로,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부 기능을 더했다.
 
수업 외에도  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천 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메타버스 내에서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이 가능하게 하고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