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중국 게임 서비스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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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중국 게임 서비스 본격 시작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6.2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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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넥슨 등 기대작 게임 중국 서비스 개시
블루 아카이브 [사진=넥슨]

국내 게임사의 게임들이 중국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국내 게임들은 지난해 연말 이전까지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지 못해 중국 진출이 막혀 있었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국내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업계 관계자는 “드디어 국내 게임들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이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로스트아크’도 출시일을 확정했다. 또한 넥슨도 ‘블루 아카이브’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중국내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다. 국내 게임사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베타 테스트를 22일부터 시작한다. 테스트는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게임은 2021년 2월, 일본에서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게임은 지금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중국 내에서 사전예약 300만명 가까이 참가하며 중국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에픽세븐’과 PC용 MMORPG ‘로스트아크’를 통해 중국시장에 도전한다. ‘에픽세븐’은 지난 20일 중국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22일 현재 중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9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에픽세븐 [사진=스마일게이트]

또한 국내와 글로벌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PC용 MMORPG ‘로스트아크’도 7월 20일부터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스트아크’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했다.

또한 사전등록에 참여한 사람과 PC방은 7월 13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4월 진행한 선봉체험의 테스트 계정이 거래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로스트 아크 [사진=텐센트]

넷마블도 하반기부터는 ‘신석기시대’나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등 이미 판호를 받은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사가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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