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200판 완판"... SPC 레스토랑 ‘베라’,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이벤트 성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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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200판 완판"... SPC 레스토랑 ‘베라’,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이벤트 성료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6.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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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인 '베라'가 세계 피자 마스터들과 협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준비된 피자 200판이 완판되고 매출이 30% 증대되는 등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는데요. 세계 피자 마스터 팀 리더인 레아 스크루토는 “휼륭한 주방과 화덕, 최고의 쉐프, 스태프들과 협업이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 대표 보양식 비비고 삼계탕이 무더워진 날씨에 인기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삼계탕의 5월 한달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는데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외식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여름 성수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GS25가 국방부와 손잡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객 참여형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현충일인 오늘(6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2일 베라 한남점에서 열린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행사에서 레아 스크루토(앞줄 우측)를 비롯한 세계 피자 마스터들과 베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PC]
2일 베라 한남점에서 열린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행사에서 레아 스크루토(앞줄 우측)를 비롯한 세계 피자 마스터들과 베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PC]

○.. SPC가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3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Leah Scurto)’ 등 3명의 피자 마스터들이 개발한 피자 제품 4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준비한 피자 200판이 모두 판매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3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협업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베수비오 화산석 화덕’을 보유하고, 나폴리 피자 협회 인증 및 ‘세계의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 인증(Italian Hospitality)’을 8년 연속 획득한 베라가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점을 피자 마스터들로부터 인정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피자 마스터들은 ‘스위트 & 스파이시 살시차 피자’, ‘포레스트 머쉬룸 & 프레시 치즈 피자’, ‘미트&치즈 피자’, ‘부라타 마리나라 피자’ 등 4종의 특별한 피자를 선보였다.

세계 피자 마스터 팀의 리더인 레아 스크루토는 “베라의 휼륭한 주방과 화덕, 최고의 쉐프, 스태프들과 함께한 협업은 정말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피자를 맛보러 와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대단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라는 이번에 선보인 4종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피자를 일정 기간 연장해 판매할 예정이다.

SPC 베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자 장인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더 완벽한 피자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대표 보양식 비비고 삼계탕이 무더워진 날씨에 인기 예고를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삼계탕 제품의 5월 한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함께 외식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여름 성수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삼계탕은 외식 전문점과 견줘 손색없는 맛과 품질, 합리적 가격, 조리 편의성 등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0% 증가하며 150만봉 가량 판매됐다. 출시 이듬해인 2017년과 비교해서는 4배 정도 매출이 늘었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제품과 닭다리 중심의 제품 두 가지로, 소비자 기호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5~7분 정도만 조리하면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외식 삼계탕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점도 인기 포인트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닭은 한 번 데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닭 통다리와 잘게 찢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 귀리를 듬뿍 담아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CJ제일제당은 이 제품들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더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삼계탕은 최근 3년간 닐슨IQ코리아 기준으로 시장 1위(각 제조사별 주력 한 마리 제품의 매출액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현명한 보양식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수삼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를 판매한다. 다가오는 7월에는 복날을 맞아 여러 판매처를 대상으로 보다 다채로운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삼계탕 등 국물요리 제품은 풍성하고 좋은 재료로 깊이 우려내,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와 손잡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갓생부대 가보자고, 갓생응원 가보자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현재 복무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GS25는 △해군 제2함대 토크 콘서트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스탬프 이벤트 △국방부 응원 댓글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6월의 의미를 되살린다.

이달 21일에 해군 제2함대에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는 안상민 해군 제2함대 사령관(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장병이 참여하며, 미니 콘서트, 장병 고민해결 토크 콘서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군 복무 시 대부분 발급 받는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GS25 상품을 구매하고 모바일앱으로 멤버십을 적립하는 고객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 에어팟프로2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행사도 6월 한달 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방부와 GS25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게시물에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댓글을 게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GS25는 2018년부터 판매하는 도시락에 스티커를 통해 독립운동가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애국심 고취, 나라사랑 캠페인을 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은수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해마다 국방부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에 국군장병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뿌듯하다"며, "하루에 GS25를 방문하는 약 600만명 소비자들 모두가 6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웨스턴 다이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에서 가정 간편식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고 홈카페족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등 홈베이킹 가전의 보급이 확대되며 집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홈카페족’의 수요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외식물가 부담으로 내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베이커리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이다. 

‘베키아에누보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는 알알이 양송이가 씹히는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와 고소한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생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중탕한 스프를 컵에 붓고 냉장고에서 해동을 거친 생지를 컵 위에 뚜껑처럼 덮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5분정도 조리하면 브런치 카페에서 즐기던 맛과 비주얼 그대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베키아에누보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만980원이다. 향후 다양한 온라인몰에도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카페 문화 확산과 세분화되는 소비자 입맛에 따라 색다르고 다양한 베이커리 간편식 제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베이커리 제품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제 생선회도 내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홈술 등에 적합한 1인가구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숙성회 4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선회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적인 술안주이지만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멀리 있는 횟집 등을 직접 찾아가야 해서 홈술 안주로 즐기기에는 접근성이 다소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내집 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 생선회가 홈술에도 간편하게 곁들일 수 있는 생활안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냉장 숙성회 4종은 ‘숙성연어회’, ‘숙성광어회’, ‘숙성홍어회’, ‘문어슬라이스’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종을 선별해 균일한 모양과 크기로 가공해 소포장했다. 포장 단위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인가구가 즐기기 알맞게 70g~100g 단위로 포장했으며 회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 회에 알맞은 소스류가 동봉돼 있다. 

이번에 출시한 냉장회는 모두 저온숙성 방식의 숙성회로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 회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극대화 했다. 또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가스치환 방식인 MAP 포장방식을 적용했다.

‘숙성연어회’는 노르웨이산 연어회에 홀스래디쉬, 간장, 와사비로 구성됐고, ‘숙성광어회’는 제주산 광어회에 초고추장과 간장, 와사비가 같이 들어 있다. ‘숙성홍어회’는 뉴질랜드산 홍어회에 초고추장, ‘숙성문어슬라이스’는 모리타니산 문어회에 초고추장과 참기름으로 구성됐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등 믹솔로지 주류 트랜드가 유행하면서 편의점 안주 역시 주종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안주를 찾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며 “MZ세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안주 구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산리오 팬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4일 ‘산리오 캐릭터즈’와 ‘미미’ 패션인형을 콜라보한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세트’를 단독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총 2000세트 한정으로 기획해 6만9900원에 선보이고, 이중 500세트를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롯데온 내 토이저러스 몰에서 사전예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한 이유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의 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인기 산리오 캐릭터 6종의 키링(열쇠고리)이 포함된 ‘산리오캐릭터즈 딸기퐁당와플’을 출시, 두 달 동안 준비 물량 2만개를 완판 시켰고 올해 2월 산리오 피규어가 들어간 ‘산리오캐릭터즈 초코와플’도 출시 이후 약 2주만에 초도 물량 약 1만2000개를 완판한 바 있다. 

이에 토이저러스는 ‘미미’ 인형에 산리오 인기 캐릭터를 형상화한 기획 세트를 출시해 어른과 아이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인기 산리오 캐릭터인 ‘시나모롤’, ‘헬로키티’,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쿠로미’를 11cm의 ‘미미’인형으로 형상화해 시그니처 컬러가 들어간 옷, 모자, 가방 등의 소품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리오 캐릭터를 수집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5개 캐릭터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게끔 선물 세트 형식으로 기획했다.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세트’는 분홍색 집 내부에 각자의 방에 위치해 있는 콘셉트로 단순 수집을 넘어 수집품의 장식에도 관심이 높은 마니아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외에도 개별 상품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시나모롤/헬로키티/‘폼폼푸린/마이멜로디/쿠로미)’를 6월 중 출시, 토이저러스 전 점에서 1만5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토이저러스는 제타플렉스와 김포공항, 청량리점에 ‘산리오 마켓’을 운영, 산리오 상품에 대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산리오 마켓은 단독 디자인의 포토카드와 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를 비롯해 산리오 캐릭터로 꾸며진 전용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산리오 팬들이라면 한번은 방문해야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MZ세대 고객의 인기에 힘입어 산리오 마켓 입점 전과 비교해 객수가 점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토이저러스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토이저러스 청량리점 매출은 23년 5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7월과 12월에 산리오 마켓을 오픈한 김포공항점과 제타플렉스점도 올해 5월까지 오픈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35%, 1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배현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토이저러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토이저러스에서 단독으로 준비한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세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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