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종합보험이네"···롯데손해보험, 보장범위 대폭 확대한 종합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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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종합보험이네"···롯데손해보험, 보장범위 대폭 확대한 종합건강보험 출시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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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장범위 확대하고 자녀부터 성인까지 가입가능한 신규 건강종합보험 개발
- 상해·질병,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본인부담 급여 의료비 정액 지급
- 보장성보험 중심 영업전략 긍정적 효과...1분기 역대 최대실적 달성
[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폭넓은 보장범위로 자녀부터 성인까지 가입 가능한 건강종합보험을 새롭게 개발했다. 17일부터 롯데손보는 본인부담 급여 의료비 규모에 따라 연간 치료 지원금을 정액 지급하는 'let:smile 종합건강보험(메디케어)'을 출시한다. 롯데손보는 그간 새 회계제도 도입을 앞두고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힘쓴 결과 올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확대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손보사 한 관계자는 "신계약 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판매 초기엔 사업비 집행에 크지만 장기적으론 수익성이 높아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며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이 중요해진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전략은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롯데손보의 'let:smile 종합건강보험(메디케어)'는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에 대해 상해·질병,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본인부담 규모에 따라 정액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진료비는 급여와 비급여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급여 항목은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으로 나뉜다.

서비스 보장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실손의료비 담보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임신·출산 관련 치료, 정신 및 행동장애, 코로나, 한방, 치과 등의 치료도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현존 급여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의 신규질병, 신의료기술로 발생할 신담보 급여치료까지 보장하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 소멸 없이 매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입대상도 0세부터 65세까지 설정해 가입가능 연령을 확대 적용하고 국가유공자 할인, 기가입자 할인 등의 할인제도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롯데손해보험만의 특약인 갑상선암(초기 제외) 진단비, 암MRI 촬영검사 지원비, 상해·질병 중환자실 입원비, 민사법률비용 등도 강점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급여 본인부담 의료비를 보장해 기존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종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며 "상해·질병 구분 없이 보장하고, 실손보험보다 넓게 보장하며, 정액·반복 지급하는 서비스를 통해 종합 의료비 컨설팅 영역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첫 분기실적에서 영업이익·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원수보험료는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 5954억원 중 장기보장성보험은 5050억원으로 84.8%를 차지했다. 대주주 변경 직후인 지난 2020년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인 3496억원과 비교하면, 3년만에 금액은 44.5% 늘었고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21.3%p 높아졌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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