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한화 2023년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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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한화 2023년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5.1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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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한화]
[사진=㈜한화]

o...㈜한화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37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217억원이 증가했으며, 비율로는 각각 32.7%, 30.6% 상승했다. 방산부문과 신재생에너지, 금융 부문 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2년도 2분기에 수립한 기록을 뛰어넘으며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번 성과는 작년부터 진행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라 평가할 수 있다. 

[사진=동국제강]
[사진=동국제강]

o...동국제강이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의안을 모두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주총에서 “변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잡을 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는 곧 주주 환원에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임시주총 분할 보고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특히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정기 주총에서 약속한 대로 최저 배당 기준, 최대 배당 기준, 적자 배당 기준 등을 구체화해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지주사 체제 구축 후 자사주 취득 소각 등 주주 환원 방안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당일 신성장 사업 관련 “철강 사업과 연관된 소재, 부품, 장비 등 분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며, “지주사 전환 후 벤처캐피탈(CVC)를 설립 혹은 인수를 추진해 신수종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사진=한국앤컴퍼니㈜]

o...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29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8%, 25.4%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9.2%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Tech) 배터리의 판매 강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국내 시장에서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한국 AGM 배터리’를 출시했다.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단일로 선보였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대한뉴팜]
[사진=대한뉴팜]

o...대한뉴팜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오른 5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영업이익율 10.6%을 실현했다.

의약품•동물의약품 제조•판매 기업인 대한뉴팜은 각 사업부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한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매출이 상승했다. 개량 신약,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센터를 준공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R&D 강화에 나섰다.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새롭게 미래사업본부도 신설했다.

 대한뉴팜은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반려동물병원 전용 브랜드, 병 의원 전용 브랜드를 론칭해 유통망을 넓혔다. 기존 대한뉴팜에서 전문 유통되고 있었던 아스코르빈산, MSM도 리뉴얼해 직접 유통한다. 디앙쥬는 보호자들에게 천사인 ’반려동물‘과 그 반려동물들의 수호천사라 할 수 있는 ’수의사‘를 위한 제품을 개발•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5월 론칭했다. 올해 1월 론칭한 병의원 판매 전용 브랜드 ‘닥터디뉴’(Dr. DiNU)는 병의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다.

[사진=LG이노텍]
[사진=LG이노텍]

o...LG이노텍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성국 책임연구원이 ‘올해의 발명왕’ 및 ‘산업포장’을 동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명의 날(5월 19일)’은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제정된 날이다.

이성국 LG이노텍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하 광학식 연속줌)’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명왕 및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명왕은 특허청장상 격에 해당하며 산업포장은 일종의 훈장이다.

[사진=HD현대에너지솔루션]
[사진=HD현대에너지솔루션]

o...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효율 태양광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대면적 박형 HJT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기술 고도화’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금) 밝혔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총괄하는 이번 국책과제에는 국내 부품·장비 생산 기업, 태양광 연구기관 및 대학 등 총 8곳이 함께 참여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초고효율 대면적(M10급) HJT 태양전지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20%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태양광 제품의 발전효율을 26%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HJT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 및 상용화도 추진해, 국내 태양광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사진=한국서부발전]

o...한국서부발전이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자문위원의 권한을 늘리는 방향으로 감사 투명성을 높인다.

서부발전은 5월 11일(목)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올해 첫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지난해 감사성과와 국정과제, 감사원 연간감사 운영방향 등을 고려한 연간감사계획이 보고됐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여러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국민의 공감을 얻는 방향으로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보기술(IT) 기반의 예방 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무부서와 감사실의 협업을 통한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사진=o...KCC]
[사진=o...KCC]

o...KCC가 전력반도체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반도체 관련 전시회인 'PCIM Europe 2023(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CC는 미래 핵심산업인 전기차 구동 부품 및 배터리용 첨단 소재인 유/무기소재, EV용 화재확산 방지 소재, 그리고 글로벌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 실리콘 소재까지 함께 선보이며,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유/무기/실리콘 토탈 솔루션을 내놓았다.

KCC가 선보인 대표적인 무기소재 제품은 기계적 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난 AMB(Active Metal Brazing) 세라믹 기판이다. AMB는 구리회로와 세라믹 사이에 활성 금속으로 도포해 접착력을 높인 기판으로, 최근 고성능 전기차 산업이 확대되고 효율성이 좋은 파워모듈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파워모듈 고객사의 요구 물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KCC의 AMB 세라믹 기판은 전시 기간동안 인피니온(Infineon),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등 유수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발레오(Valeo), 비스테코(Visteco), 보쉬(Bosch) 등 전장부품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산업용 파워모듈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DCB(Direct Copper Bonding) 세라믹 기판과, EV Relay 등 전장 부품용 세라믹 소재 등 다양한 무기소재 제품을 전시해 주목 받았다.

KCC 유기소재 제품 중에서는 반도체를 열, 수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봉하는 재료인 EMC(Epoxy Molding Compound: 반도체 보호소재)가 눈길을 끌었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파워모듈용 고신뢰성 EMC, 고방열 EMC, 저응력(Low stress) EMC 등 다양한 EMC 제품들이 함께 소개됐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o...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에코플랜트에 팀즈폰(Microsoft Teams Phone)을 공급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와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무 공간과 업무 프로세스에서도 생산성과 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방식의 업무 모델이 확산되면서 기존 사내전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화 솔루션 팀즈폰을 사내전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유선전화 설치, 유지, 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통신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팀즈폰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 어디서나 휴대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접근이 가능해 직원들의 사용 편의성 제고도 예상된다.

팀즈폰은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툴 팀즈(Teams)에서 회사 전화번호로 PC와 스마트폰에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회사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물리적인 전화기 없이 사용 가능해, 자율 좌석제나 재택근무 등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자유롭고 유연하게 통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o...현대차정몽구재단은 5월 12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3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교육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의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사업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여 지원을 확대한다.

2023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은 경찰청과 소방청, 해양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학기 중 학습지원비 성격으로 연간 중고등 200만 원, 대학생은 400만 원을 지급하는 기존 지원 내용에 더하여, 2023년부터는 방학 중 교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연간 중고등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진=KT]
[사진=KT]

o...KT는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KT East사옥에서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기 위해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로 케이블의 보관, 운송에 필수적인데 90% 이상이 목재 재질로 돼 있다. 목재 보빈은 벌목으로 인한 탄소 중립 이슈와 통상 2회 재활용 이후 폐기 처리해야 하는 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쓰이고 있다. 보빈뱅크는 높은 품질 기준으로 엄격한 원재료 관리와 국내 최고의 사출 기술로 플라스틱 보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 시범 사업을 통한 진행 단계별 분석 후 확대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광케이블사와 보빈뱅크는 친환경 보빈 렌탈 계약을 통한 사용, 적기 공급, 회수하는데 적극 협조하게 됐다.

[사진=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o...한화시스템이 2400t급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공급한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다.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 Tactical Data Link)도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에 함께 수출해 총 계약규모는 3450만 달러(한화 약 456억원)에 달한다.

*함정 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 다양한 센서·무장· 통신체계 등을 통합하여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해 최적의 전투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다.
*원달러 환율 1320원 기준, 약 389억4000만원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필리핀 초계함(Patrol Combat Corvette, PCC) 2척에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한 바 있으며, 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Frigate) 2척의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Del Pilar-class Frigate)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필리핀 해군에 네번째 수출을 기록했다. 이번 수출 대상인 OPV는 호위함보다 작은 크기로, 주로 연근해에서 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한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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